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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악천후 인식의 주간




<앵커> 뉴욕주가 이번주를 악천후 인식의 주로 선포하고, 봄여름철 기상악화에 대비해 대처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에 돌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가 24일 월요일, 악천후 인식의 주간을 공포하고, 봄여름철 악천후 대비 및 기상악화시 대피 요령 등에 대한 교육에 돌입했습니다.


국립기상청과 뉴욕주가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반복되는 봄 여름철 토네이도 등에 대비해 주민들을 직접 교육하고 주의를 환기시키는 캠페인에 돌입한 것입니다.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지는 이번 뉴욕주 악천후 인식의 주간에는, 악천후가 발생할 시 주민들이 할 수 있는 대책 및 대응 방법 등에 대해 집중 교육에 들어갑니다.


호컬주지사는, 모든 뉴욕주민들이 심각한 자연재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미연에 알리고 교육하길 원한다며, 자연재해가 닥쳤을 때 속수무책으로 수많은 목숨을 잃어버리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재해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내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원인 1위는 홍수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천둥 번개는 예측할 수 없는 현상으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국립 해양기상청이 1952년부터 기록한 이래, 뉴욕주에서는 약 500건 이상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뉴욕주 국토안보비상서비스국, 재키 브레이 국장은, 올 봄과 여름에 발생할 수 있는 악천후에 미리 대비하는 것과 대처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생명과 직결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컬 주지사와 브레이 국장은, 재해발생 시 안전수칙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가정 및 학교 직장에서 재해가 발생할 시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미리 지정해 놓을 것을 조언했습니다. 상황이 발생한 이후 대피소를 찾으려면 우왕좌왕하게 된다며, 미리 대피소를 지정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기상 악화가 예보될 경우, 최소 열흘간 버틸 수 있도록 물과, 비상식량 등 식량 응급처치 키트 등의 물품을 비축해야하며, 여기에는 손전등과 보조베터리 역시 포함될 뿐 아니라, 가정에 한 키트, 그리고 차량에 한 키트, 각각 구비해놔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침수가 발생할 시, 침수된 도로로 운전하지말고 우회할 것과, 물이 차 안으로 차오르기 시작할 경우, 차에서 신속히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2피트 높이로 흐르는 물은, 자동차를 휩쓸어 갈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에너지가 있다며, 얇게 물이 차오른다고 무시했다가는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번개가 친 뒤 30초 내로 천둥소리가 들릴 경우, 번개가 가까이 형성되어있다는 의미로, 대피소로 들어가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천둥 번개가 멈춘 후 30분 뒤부터 바깥활동을 해도 괜찮다고 설명했습니다. 천둥번개가 칠때 나무 근처에 있으면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토 세력권에 들때는 대피소를 찾아야하며, 가정이든 빌딩이든 지하로 대피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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