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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서머타임 종료 앞두고 ‘2023 Dusk and Darkness’ 캠페인 시작



<앵커> 서머타임이 끝나면 저녁과 밤 시간대의 뉴욕 거리는 특히 보행자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더 위험해집니다. 이에 뉴욕 시민들을 도심 거리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연례 캠페인 2023년도 Dusk and Darkness 공공안전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유지연 기자가 전합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오는 5일 일요일 서머타임 종료를 앞두고 뉴욕 시민들을 도심 거리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연례 캠페인 2023년도 "Dusk and Darkness" 공공안전 캠페인을 2일 시작했습니다.

2023년도는 기록이 작성된 이후 역사상 가장 적은 수의 뉴욕시 보행자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캠페인은 전통적으로 보행자에게 가장 위험한 시간대로 나타난 저녁 및 밤 시간대의 교통 위반에 대한 뉴욕시경(NYPD)의 단속을 확대하는 등 난폭운전 사고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중간에 1년의 중단이 있었지만 올해 7년째를 맞이한 Dusk and Darkness 캠페인은 매년 이맘때 특히 교통사고의 위험이 고조되는 특정 시간대에 뉴욕시의 도로 안전 도구와 자원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또한 퀸즈 및 브롱스 학교 학생들이 교통안전 공익광고(PSA) 비디오를 만든 것에 대해 축하했습니다.

우승 비디오는 온라인에서 볼 수 있으며 올해 학년도에 사용될 새로운 비전 제로 교통 안전 교육 과정에 통합될 예정입니다.

아담스 시장은 "우리는 교통사고 예방하기 위해 우리 도시 전역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고, 그것이 우리 거리의 보행자 사망률이 역사적으로 최저치를 기록하는 궤도에 오른 이유"라며 "하지만 많은 충돌사고 사망자 중에는 젊은이들 비율도 적지 않기 때문에 난폭 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최고의 메신저는 바로 젊은이들”이라고 밝혔습니다.

Dusk and Darkness 캠페인은 치명적인 교통사고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검증된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가을 저녁 동안, 러시아워 시간대는 햇빛과 가시성이 극적으로 갑자기 감소해, 1년 중 가장 높은 치명적인 충돌사고 비율을 초래하는 때입니다.

과거에, 이 캠페인은 도시 거리의 안전을 향상시켜, 5년 전과 비교해 매년 평균 저녁 및 밤사이 사망자 수를 13.5% 감소시켰습니다.

이 기간 동안, 평균 보행자 사망자 수는 21.7% 감소했고, 평균 자동차 탑승자 사망자 수는 25.8% 감소했습니다. 올해 Dusk and Darkness 캠페인에서는 4일 토요일 5개 보로 전역의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통근자들에게 가을 저녁 및 밤 시간 동안 증가하는 교통사고 위험을 상기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도시 기관과 다른 파트너들은 소셜 미디어 채널을 사용해 운전자들에게 시계 저하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한편, 업무용 차량 운전자가 자주 방문하는 지역을 방문해 시속 25마일 이하로 운전하기 등 가시거리가 낮은 시간대에 추가적인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뉴욕 경찰은 10월 말부터 이미 Dusk and Darkness 캠페인에 대비해 단속을 강화해 왔습니다.

Dusk and Darkness 캠페인은 집행, 교육 및 거리 재설계에 대한 뉴욕시의 다각적인 비전 제로 접근방식 중 하나로, 2023년 현재 보행자 사망률은 뉴욕시의 114년 역사상 가장 적은 반면, 전국적으로 보행자 사망률은 40년 만에 최고치로 증가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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