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 곳곳에서 개기일식 특별 이벤트 열려 



<앵커>밤과 낮이 바뀌는 천체현상인 개기일식을 맞아 뉴욕시에서 뉴욕 북부에 이르기까지 주 전역 곳곳에서 특별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를 비롯한 뉴욕주 전역 개기일식 경로 안팎의 여러 곳에서 일식 관측 파티 및 여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나이아가라 폭포는 가장 중심이 되는 곳으로, NASA는 몇 주 동안 이곳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축하 행사는 이날 웨그먼스(Wegmans)의 주최로 불꽃 놀이 쇼로 절정에 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로체스터에서 락 더 이클립스(Rock the Eclipse)라는 이름의 3일간 축제가 열립니다. 


뉴욕주의 아이러브 NY(I love NY) 관광 사이트에는 이리 호수(Lake Eerie)를 따라 셔터쿼(Chautauqua) 지역에서 핑거 레이크스(Finger Lakes)를 거쳐 레이크플래시드(Lake Placid)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이 있는 애디론댁(Adirondacks)까지 이어지는 여러 행사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고어 마운틴(Gor Moutain)이나 화이트페이스 마운틴(Whiteface Mountain)의 슬로프에서 일식을 감상하거나 A&A 레일로드(A&A Railroad)에서 관광열차를 탈 수도 있습니다. 


더 와일드 센터(The Wild Center)와 애디론댁 스카이 센터 & 천문대(Adirondack Sky Center & Observatory)에서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가족친화적인 축제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좀 더 사교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수천 명의 관중들과 함께 일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뉴욕시는 개기일식 경로를 벗어났지만 달이 태양의 약 90%를 덮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전망대,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전망대, 허드슨 야드의 디 엣지, 록펠러센터의 탑 오브 더 락 등 뉴욕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다수가 특별 이벤트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Intrepid Sea, Air & Space Museum)은 선상 관람을 주최하고 있으며, 미국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은 천문학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뉴욕 과학의 전당(New York Hall of Science)은 가족친화적인 교육 행사도 개최합니다. 


뉴욕시 공원국은 스태튼 아일랜드의 프레시킬스 파크, 퀸즈의 로커웨이 비치와 보드워크, 브루클린의 볼링 그린 퍼레이드 그라운드, 맨해튼의 인우드 힐 파크, 브롱스의 반 코트랜드트 파크 등 5개 보로에서 무료 관측 파티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셜리 치솜 주립공원(Shirley Chisholm State Park)도 가장 높은 지점까지 하이킹을 하는 관측 파티를 열고, 브루클린 식물원(Brooklyn Botanic Garden)은 잔디밭을 개방해 와비 파커(Warby Parker)의 일식 안경을 착용하고 무료로 관측할 수 있습니다. 


저지 시티의 리버티 사이언스 센터(Liberty Science Center) 또한 망원경과 천문관 쇼가 있는 큰 파티를 위해 수천 명을 초대할 예정입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Recent Posts

See All

컬럼비아대와 뉴욕시립대 체포 시위대 절반 외부인 

<앵커>NYPD 조사 결과, 컬럼비아대와 뉴욕시립대학교에 체포된 시위대 중 약 절반이 학교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시위대에 끼어 있던 외부 선동가에 대해서도 면밀한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립대학(CCNY)과 컬럼비아대에서 시위 도중 체포된 수백 명 중 거의 절반이 학교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

뉴욕대법원, 퀸즈 포레스트힐스 경기장 공연소음 모니터링해야 

<앵커>뉴욕 대법원이 소음 등의 이유로 지역 주민들이 퀸즈 포레스트 힐스 스타디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공연은 계속하되 소음 수준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대법원 여름 콘서트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퀸즈 포레스트 힐스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계속할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법원 문서에 따르면 주민들이 제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