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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 of the City" 에릭애덤스 뉴욕시장 2024 계획안 발표





<앵커> 어제 뉴욕시 더 브롱스에 위치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은 임기 절반을 마치고, 취임 3년차로 접어드는 시점에, 지난 2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정연설을 전달했습니다. 취재열기로 뜨거웠던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4년 임기 중 절반을 마친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이, 지난 2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임기 3년차로 접어드는 세번째 시정 연설을 전하며, 2024년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24일 수요일 더 브롱스에 위치한 호스토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전한 세번째 시정연설 현장에는 각계각층의 리더를 비롯해 수백명이 참석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뉴욕시 행정부 산하 각 부시장을 소개하며 밤낮없이 함께 일해준 이들을 사랑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제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부장관, 아쉬윈 바산 뉴욕시 보건국장, 제시카 티시 뉴욕시 위생국장, 에드워드 카반 뉴욕시 경찰국장, 로라 카바나 뉴욕시 소방국장, 자노리버 MTA 회장,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 옹호관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애덤스 시장의 세번째 시정 연설은, 범죄율 하락, 일자리 급증, 저렴한 주택 보급 확대 이렇게 세가지 주제에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그는 2022년 취임당시 뉴욕시는 그야말로 팬데믹이 할퀴고 간 자리로 인해 경제도 심리도 모두가 얼어붙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뉴욕시 경관들 마저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이어졌다며, 하지만 뉴욕시 경찰국과 협력해 치안강화, 공공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순위로 정하고 노력한 결과, 1만4천점에 달하는 불법 총기를 길거리에서 압수했으며, 정신질환자 치료를 돕고 이들이 대중교통 시스템 내에서 노숙을 이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뉴욕시 범죄율은 줄어들었고, 지하철 이용 승객 하루  4백만명을 회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에릭애덤스 시장>


 



이어 앞으로도 뉴욕주정부와 협력해, 불법 마리화나 점포가 영업하지 못하도록 강력치 처벌할 것이며, 이 같은 방침에 뉴욕주정부가 강력한 입법활동에 나서준 점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뉴욕시는 차량 및 오토바이, 자전거 전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리튬 이온 베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를 피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뉴욕시 스몰비지니스 서비스국 케빈김 국장이 수 많은 소상공인들이 점포를 내고, 영업을 하기 용이하도록 소상공인 지원 대책 및 행정 절차 간소화에 나서줬다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에릭애덤스>



애덤스 시장은, 뉴욕시는 전세계 경제의 수도이자, 세계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이라며, 이 세상에는 뉴욕에 사는 사람과, 뉴욕에 살고싶어하는 사람 이렇게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인서트: 에릭애덤스>



한편 2024년도에 각 보로별 주택개발 프로젝트가 대대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스태튼아일랜드 역시 더 이상 잊혀진 보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각 지역 개발 및 건축 사업을 통해, 일자리가 급증하고, 복합 주거단지 건설로, 약 950억 달러의 경제적 창출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또한 2025년까지 500만 일자리가 추가로 생겨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2년간 뉴욕시 공공위생을 위해 위생국과 협력해, 길거리 검은색 쓰레기 봉지를 모두 없애고, 쓰레기 배출 전용 컨테이너를 통해 설치류 출몰과 급증을 막아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서트: 에릭애덤스>




교육 부문과 관련해서는, 모든 학생들이 읽기 및 문해력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NYC READS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성취도를 더 향상 시켜갈 것이며, 여름방학 썸머라이징 프로그램과,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뉴욕시 청소년들의 사회적 성공을 위한 밑거름을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소셜 미디어에 중독되고 우울증을 앓는 정신건강 위험 상황이라며, 부모들의 자녀 모니터링 강화를 촉구하고 보건국 차원에서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에릭애덤스>




그는 자신의 베이사이드 고등학교 재학시절 학생증을 공개하며, 뉴욕은 누구나의 꿈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평범하고 가난한 이민자 가정의 흑인 소년이, 뉴욕시장이 되리라는 상상을 누가 했겠냐고 반문하며, 이곳 뉴욕에서 변화와 혁신, 그리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촉구했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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