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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65세 이상 재산세 50% 감면받는다






<앵커> 뉴저지주에서 65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재산세를 50% 감면해주는 StayNJ 프로그램에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와 주 의회가 잠정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프로그램 수혜자는 연 50만 달러 미만의 소득을 얻는 뉴저지 주민이어야 하고 최대 공제액은 6,500달러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 전형숙 기자가 전합니다.


뉴저지에서 6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재삼세 감면을 시행하는 StayNJ 프로그램에 대한 윤곽이 잡혔습니다.

뉴저지 지역 매체 nj.com 등은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 사무실의 주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논란이 일었던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에 대해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와 주 의회 대표들 간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습니다.

합의된 StayNJ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오는 2025년 1월부터 65세 이상 뉴저지 주민으로 연 50만달러 미만의 소득을 가진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50%의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단, 감면 액은 최대 6,500달러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애초 65세 이상 시니어 대상 재산세 절반 지원 계획에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왔습니다. 이를 시행하기 위해 주정부에서 오는 2028년까지 연 최대 12억달러에 달하는 예산 부담을 안게 되며 이와는 별도로 기존 시니어 대상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인 시니어 프리즈가 시행되고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법안을 발의한 그렉 코글린 뉴저지주 하원 의장은 “ 전미에서 재산세가 가장 높은 곳인 뉴저지주에서 노년층이계속 뉴저지주에 머물 수 있도록 하려면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시행은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주지사와 주 의회가 합의한 StayNJ 프로그램에는 시니어를 위한 의료 혜택 개선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주 내용은 메디케어 혜택을 받기 위한 소득 기준을 연방 빈곤선의 200%, 1인당 3만달러로 높이는 것으로 이를 통해 주 내의 163,000 명의 시니어가 메디케어 혜택을 추가로 받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주정부는 이에 대한 비용으로 약 2억 2,400만달러의 추가 예산을 편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뉴저지주의 처방 플랜인 Senior Gold 및 PAAD 에 대한 자격 조건을 연방 빈곤선의 최대 400%까지 높임으로써 사실상 대부분의 시니어가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뉴저지 지역 매체 NJ.com은 이번 회계연도 마감인 오는 7월 1일을 앞두고, 주지사와 주 의회간 가장 큰 견해 차이를 보였던 StayNJ 프로그램이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주정부의 새 회계연도 예산안이 기한 내에 완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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