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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망명신청 이민자에게 원하는 곳 편도행 비행기표 지급




<앵커>뉴욕시가 망명 신청 이민자가 원하는 제2의 국가로 출발하는 편도행 비행기표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민자 1명당 하루 평균 소용 비용이 363달러에서 최근 394달러로 증가했다는 추산 결과에 따라, 국제선 항공권 비용이 이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것보다 저렴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인데요.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가 망명 신청 이민자들에게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하는 데 필요한 편도행 항공권을 무료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카일라 마멜락(Kayla Mamelak)뉴욕시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망명 신청 이민자를 위한 항공권 티켓 발부 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히며 “뉴욕시의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이민자들이 더 나은 삶을 꾸릴 수 있는 데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욕시에 따르면 이민자들 일부는 콜롬비아부터 모로코까지 다양한 국가로 이주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확히 몇 명의 이민자들이 출국을 원하는 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에 대해 “ 망명 신청 이민자 1명당 시에서 부담하는 비용이 1인당 363달러에서 394달러로 추산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국제선 항공료를 지급하는 비용이 이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것보다 저렴하다는 판단에 따른 시의 방책으로 풀이된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주 감사원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뉴욕시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망명 신청 이민자 지원에 3억 1600만달러의 예산을 지출했으며 추후 2년 간 약 120달러 이상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최근 기자들과의 망명 신청 이민자 관련 대담에서 “ 다수의 망명 신청 이민자들이 추운 겨울에 밖에서 잠을 자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전하며 뉴욕시에는 더 이상 방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 매년 추수감사절에 친척들이 자고 싶어하는 데 모두 우리 집에서 자고 싶어하지만 더 이상 방도 없고 공간이 없다면 친척들을 자게할 수 없는 상황이다, 뉴욕시가 지금 겪고 있는 상황이 이렇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시는 최근 망명 신청자 셸터 거주 기간을 ‘아이가 있는 가족의 경우 60일, 자녀가 없는 성인의 경우 30일’로 단축했으며 체류 허용 기간이 끝난 성인에게 침대를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뉴욕시 소방국이 이민자 셸터 5개를 대상으로 소방법 위반 규정을 적용해 이들 보호소를 대상으로 폐쇄조치했으며 이에 따라 다수의 망명 신청 이민자들이 길거리에 내몰리거나 혹은 노숙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한편 뉴욕시의 이민자 대상 타국으로의 항공권 제공에 대해 뉴욕 이민연합측((New York Immigration Coalition)은 “ 이민자들은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힘겹게 뉴욕까지 오게 됐고 뉴욕에서 계속 살고 싶어한다”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제공해 반 강제로 타국으로 이주시키는 것은 비양심적이고 윤리적이지 못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폴리티코를 비록한 미 주요 언론들은 ‘뉴욕시가 자녀가 있는 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60일까지만 침대를 제공한다고 변경한 규정이 적용된다면 61일차를 맞이한 자녀 동반 가정이 보호소 밖에서 밤을 지새는 모습은 어떨 지에 대해 예상해야 한다면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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