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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임박한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 '맨해튼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




<앵커> 뉴욕한국문화원이 2018년부터 시작된 공사를 거쳐 마침내, 신청사 건축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주했습니다. 이제 대중에게 공개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데요. 정식으로 청사를 오픈하기 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신청사 투어 및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지난달 맨해튼 코리아 타운 신청사로 이주해 새보금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약 15년전 산 주차장 부지에 건축 공사 승인을 받고, 2018년 10월부터 본격적인 건물 시공에 들어가, 2년이 넘게 걸린 뉴욕문화원 신청사 건설 프로젝트가, 드디어 마무리되고, 입주를 마친 것입니다.


이에 뉴욕 한국문화원은 6일 화요일 정식 오픈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하부터 7층 사무실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건물 투어 및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122 E. 32스트리트에 위치한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는, 지하2층, 지상 7층 규모로 총 9개층을 사용하게 되며, 지하 1-2층은 196석의 의자가 마련된 극장으로 영화상영 및 문화예술 공연 등 대형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곳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상 1층은 로비로, 전면이 LED 비디오 월로 설치돼 있어, 상시 비디오 아트 형식으로 한국의 전통 예술을 움직이는 영상을 통해 모던한 방식으로 선보이게 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및 현대미술관에 전시돼 있는 작품들을 비디오 아트 형식으로 상시 상영하게 됩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라는 제목의 조선의 22대 왕 정조(재위 1776~1800)의 화성 행차에 대한 기록과 회화 자료에 기초해 만들어진 영상과, <금강산에 오르다>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진, 정선의 신묘년풍악도첩(辛卯年楓嶽圖帖) 등 금강산을 소재로 한 조선 후기 실경산수를 소재로 제작한 영상, 국립춘천박물관 <총석정, 신의 기둥>이라는 제목의 작품과, 국립대구박물관 <활옷과 꽃물결>이라는 영상 작품을 통해, 흩날리는 꽃잎과, 금강산을 그린 그림을 줌아웃하면서, 전체적인 산의 풍경과, 구름 등 한폭의 수채화를 움직이는 영상을 통해 담아냈습니다.  


2층에서는 비주얼 아트를 전시할 수 있는 전시장으로, 작가들의 미술작품들을 설치할 방침입니다.


3층은 도서실로, 뉴욕 맨해튼에서 가장 많은 한국어 도서들을 소장한 곳으로 기록될 것이며, 단청색상을 이용한 한국의 나무 격자무늬를 사용해 꾸며졌습니다. 어린이 도서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4층은 부엌으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할 수 있는 대형 키친이 마련되어있고, 5층은 소형 세미나 실, 그리고 6층과 7층은 사무실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1층과 2층간을 이동할때는 대형 엘레베이터를 사용할수도 있지만, 직접 비상구 쪽 계단을 통해 이동하면, 이혜수 작가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한국 뒷골목 느낌의 벽화로 가득 꾸며져있습니다. 이혜수 작가는(www.heyheysu.com) 뉴욕 School of Visual Arts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브루클린에 기반 한인 아티스트입니다.




또한 2층에는 문을 열고 나갈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자리잡고 있어, 야외에 항아리를 놓고, 간장 담그기, 한국을 상징하는 식물들 심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청사 이주 및 개원을 기념해 2월 24~25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일반인들에게 문화원을 오픈하고, 'K-가족 축제: 설날 기념'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날은 한국 새해입니다' 라는 쇼와, 최신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 애니메이션을 지하에 위치한 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아람 작가의 '내일은 설날' 스토리 타임과 함께 바람떡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보물찾기 게임 등 어린이들이 한국 전통 문화를 즐겁게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갑니다. 행사는 양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은 그동안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여러 우여곡절 끝에 신청사를 오픈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김천수 원장>


이어 뉴욕한국문화원이 뉴욕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곳 뿐 아니라, 뉴욕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방문해야할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의 공식 개관일은 27일 화요일이며, 뉴욕한국문화원은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됩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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