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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_모닝 주요 뉴스 


앵커: 김은희


2024년 40개가 넘는 국가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내년 1월 대만 대선을 시작으로 11월 미국 대선에 이르기까지 총 40번의 선거가 열리게 됩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중도성향 지지층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대안으로 기반을 굳히고 있습니다. 뉴햄프셔의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4%, 헤일리 전 대사 지지율은 29%로 두 후보의 격차는 15%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이주민을 겨냥한 혐오성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뉴햄프셔주(州)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지지자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이민자가 "우리 나라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여당 내 야당'으로 통하는 민주당 조 맨친 상원의원이 내년 대선 '제3후보' 출마 가능성에 또다시 여지를 남겼습니다. 맨친 의원은 CNN 방송에 출연, 제3후보 출마 결심 시기를 묻는 말에 "시간 제한이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 여사가 주지사 사무실 내에서 발생한 강간 사건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에 연방 상원의원으로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제2회 K Speech Star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16일 성황리에 종료됐습니다.

맨해튼 한인회관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이 날 대회에서 3학년 이예빈 양이 대상을 수상해 뉴욕 총영사관 Certificate 과 상금 1,000달러를 수여했습니다.


어제부로 뉴욕시 내 공립도서관의 일요일 운영이 공식적으로 중단된 가운데 일부 시민들과 도서관 직원들이 안타까움을 내비쳤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촛불 집회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더 브롱스의 붕괴한 아파트 건물의 안전성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 빌딩국 직원에 업무 정지 징계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해당 검사관에게 외벽을 검사하는 권한을 영구적으로 중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시에 지하철에 최근 도입된 신형 열차 중 일부가 몇 달도 채 안돼 기기 결함으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열차 운행에 핵심인 일부 부품이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


미 전역에서 경비행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밤(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경비행기가 고속도로 위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엔 서부 오리건주에서 경비행기가 전깃줄에 걸려 추락하는 사고로 3명이 사망했습니다.


북한이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17일 심야에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이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연쇄 발사가 역내 안보를 해친다고 규탄했습니다.


하버드 예일 등 명문대들이 일제히 조기 전형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서 노숙자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뉴욕의 노숙자는 42% 급증한 8만8천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주로 주거비용 급등과 이민자 증가에 따른 것으로, 노숙자 문제가 정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주식시장을 이끈 건 누가 뭐라 해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플랫폼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Seven)으로 불리는 기업들입니다. 정보기술(IT) 분야를 선도하는 이들 7개 빅테크 기업 주가는 올해 75% 오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뉴욕타임스(NYT)가  '그 어디에도 한인교회 점심같은 크리스마스 점심은 없다'는 제목으로 미 한인교회의 ‘점심 문화’를 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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