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324 모닝 주요뉴스
앵커: 조 진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2일 실시된 경선에서 나란히 승리하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에 필요한 대의원 수를 확보하며 본선 경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두 사람 간 재대결에 양측의 지지 세력이 결집하면서 지지율은 호각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둘의 지지율은 각각 45%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응답자 비율은 10%로 나타났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 유출·불법보관 의혹 사건의 수사 결과 보고서에 올해 81세인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능력 문제를 적시해 파장을 부른 로버트 허 특별검사는 '처벌 불가' 결론을 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기억력 문제를 거론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앤디 김 의원이 머서 카운티 전당대회에서 태미 머피 여사를 제치고 미 상원에 진출하기 위한 민주당 경선 7번째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런 가운데 태미 머피 여사는 뉴저지 주정부 납품 업체 등으로부터 거액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선거 자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동일 임금의 날을 기념하는 집회가 시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 집회에는 레티샤 제임스 뉴욕 검찰총장과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도 참석해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 해소를 지지했습니다.
캐시호컬 뉴욕 주지사와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이 어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주정부 및 시행정부 산하 부처간 협력을 통해, 통행료 회피 뿐 아니라 범죄를 이어가고 있는 고스트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인 노래방 업주들을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해 부분 승소한 저작권료 징수 대행업체 엘로힘의 데이빗 차(David Cha) 대표가 kradio와의 인터뷰를 통해 "엘로힘측에서는 수 천개의 곡에 대해 저작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일부에 대한 소송을 진행한 것이기에 한인 업주들은 엘로힘의 저작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뉴욕주에서의 조직적인 소매 절도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는 경찰 내 전담부서에 2500만 달러와 지역 법 집행기관에 1500만 달러의 자금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뉴저지 주 정부가 코비드 19 팬데믹 당시, 의료시스템 및 의사소통에 있어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으며, 대응에 실패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보고서는, 앞으로 닥쳐올 수 있는 또 다른 팬데믹 사태에도 뉴저지 주 정부는 여전히 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시 공립 도서관이 내년도 예산 삭감안을 두고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뉴욕시의 공립 도서관들은 2025년도에 5380만 달러의 예산 삭감에 직면해 있습니다.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 유통된 홍합이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식품의약국 FDA는 홍합을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부산항만공사(BPA)가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뉴욕뉴저지항만공사(PANYNJ)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부산항과 뉴욕뉴저지항 간 자매항을 맺고, 한국에서 관련 기술을 전수해주는 내용입니다.
의회의 반대로 우크라이나에 보낼 무기를 구할 수 없었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결국 기존 군사 지출에 나가는 비용을 아껴 약 3억 달러의 돈을 마련해 우크라에 탄약과 무기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공유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가 전 세계 숙소 내 카메라 설치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책 단순화와 프라이버시 보장을 위해섭니다.
최근 미국내에서 한국 등 아시아의 시스템을 반영한 '고급 산후조리원'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오픈을 앞둔 한 산후조리원은 대기자만 4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인 인공지능(AI)이 인류를 종말로 몰고갈 위협이 될 수 있단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AI가 탑재되면 어떤 무기보다 위험한 ‘대량살상무기’가 될 수 있으며, 세계 민주주의에도 엄청난 걸림돌이 될 수 있단 예측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