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624 모닝 주요뉴스
앵커: 조 진
11월 미 대선에서 재대결이 유력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어제 열린 대선 최대 행사인 '슈퍼 화요일' 공화·민주 경선에서 나란히 압승하며 본선행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한편,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17명의 대의원이 걸린 버몬트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오늘 경선을 하차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상원의원 경선에서는 민주당 애덤 시프 하원의원과 공화당 스티브 가비 후보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텍사스 상원의원 선거 민주당 경선에서는 콜린 올레드 하원의원이 1위에 올라 11월 본선에서 현역인 공화당 테드 크루즈 의원과 대결합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매치가 사실상 확정되며 이들 후보와 함께 뛸 부통령 후보가 역대 그 어떤 선거보다도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최고령 현직인 81세 바이든과 91개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대통령 임기 내 공석이 발생할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8년 전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8천만 달러 규모의 배상금을 부과한 법원 판결에 대한 재심을 요청했습니다.
이런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선 자금을 후원해줄 '큰손'을 찾던 중,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소속 밥 메넨데스(뉴저지) 상원의원이 사법 방해 혐의까지 추가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연방검찰은 이들 부부가 뇌물을 마치 대출을 받을 것처럼 속였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서열 3위인 빅토리아 뉼런드 정무차관이 이달 중 사임합니다. 유럽 전문가이자 대러 문제에 있어 대표적 강경 매파인 뉼런드 차관이 커트 캠벨 부장관과의 경쟁에서 실패한 결과로 보입니다.
뉴저지 트랜짓이 약 10년만에 요금인상을 내놓으면서 이에 대한 10번의 공청회를 이번주 개최합니다. 이 제안이 통과되면 오는 7월 1일부터 15% 인상된 요금을 내야 합니다.
뉴욕시 소비자 및 근로자 보호국이 어제 언론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무료 세무대행 서비스 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는데, 현장에 kradio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 지하철 내 폭력 사건 급증으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지하철 내 법 집행 강화를 발표합니다. 지하철역에 더 많은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올해 말까지 모든 열차에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뉴욕시에서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난해 30명을 기록하며 23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가 청소년 여름 고용 프로그램 신청 마감을 3월 15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플러싱 지역을 대표하는 산드라 황 시의원은 오는 12일 플러싱 도서관에서 서머 캠프 박람회를 주최하고 뉴욕시 청소년 여름 고용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 및 여름 방학 기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해수면이 2030년까지 최대 13인치 상승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주 환경보존국이 발표한 해당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급격한 해수면 상승이 지난 2012년 허리케이 샌디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거지역을 전멸 시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홀푸드가 편의점 크기의 소규모 매장을 맨해튼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홀푸드는 맨해튼을 시작으로 소규모 매장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중국 업체가 서비스하는 소셜미디어 '틱톡'의 강제 매각을 규정하는 초당적 법안을 미 하원이 발의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Z세대가 결혼을 기피하는 이유에 대한 기고문이 발표됐는데, 이 글에서 학생들은 가치관의 변화, 성공을 우선시했던 기성세대의 교육, 재정적 부담 등을 결혼 기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