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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_모닝 주요 뉴스

앵커: 김은희


▶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신임 하원의장이 14차례나 투표에서 미끄러진 뒤 15번째 투표에서 '턱걸이'로 선출되는 굴욕을 겪으며 단단히 체면을 구겼습니다. 당내장악력에도 의문을 남기며 향후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 ▶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퀸즈 플러싱 병원이 간호사측과 극적 합의를 이뤄 오늘(9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파업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마운트 사이나이(Mount Sinai) 병원과 몬테 피오르(Montefiore) 병원은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오늘(9일)부터 구급차 운행이 중단되고 응급 수술을 제외한 모든 수술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 지난 주말(7일) 뉴욕 메츠(Mets) 구단주가 퀸즈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커뮤니티 리더 약 450명을 초대해 윌레츠 포인트 (Willets point) 재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주최측은 이 프로젝트가 50 에이커 상당의 부지에 설립되는 복합 용도 개발 프로젝트로라고 밝혔습니다. ▶ 뉴저지 한 중학교에서 미술 교사가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쓰러져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57세의 이 교사의 교실 벽장에서는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마약 투여 기구가 발견됐습니다. ▶ 한편 마약 중독자들 사이에서 동물 진정제 '자일라진'(xylazine)을 기존 마약에 혼합해 오용하는 경우가 급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뉴욕시에서도 마약 샘플 중 25%에서 자일라진이 나왔으나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실제로는 이보다 더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코비드 19 변이 중 전파력이 가장 강한 오미크론 하위변이 'XBB.1.5'가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 대도시의 대중교통 시스템이 승객 부족으로 생존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코비드19 펜데믹기간 재택 근무의 확산으로 승객이 감소했고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 조지워싱턴 브릿지와 링컨터널 등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교량과 터널 통행료가 8일부터 인상됐습니다. ▶ 남부 국경지대에 끊임없이 밀려드는 불법 밀입국자들의 불법이민 문제로 미 주요도시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남부 국경지대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자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 루이지애나주에서 절도용의자를 추격하던 경찰차가 충돌 사고를 내 무고한 10대 2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 특허 취득 건수에서 29년간 1위 자리를 지켜온 IBM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습니다. ▶ 캘리포니아주에 연초부터 이어진 폭풍우로 여러 명이 숨지고 수십만 가구가 정전을 겪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 브라질에서 발생한 대선불복 폭동으로 인해 민주주의가 공격받고 있다는 규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이번 브라질 폭동 사태를 충격적이라고 표현하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 메르세데스 벤츠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32만4000대를 엔진 문제로 리콜합니다. ▶ 2년 전 죽었다고 알려진 미국의 로맨스 소설 작가가 최근 멀쩡히 살아있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글을 올려 그를 추모해온 팬과 동료 작가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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