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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2025회계연도 예산안 2330억달러 발표 



<앵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2025회계연도 예산안으로 2330억달러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뉴욕시 망명신청자 위기 비용 24억달러가 포함된 금액으로 학교 지원 및 메디케이드에 중점을 둔 예산안입니다. 자세한 소식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해 뉴욕주가 약속한 약 20억 달러에 더해 망명신청자 위기에 대비해 2년간 최소 24억 달러를 뉴욕시에 배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16일 올버니 주 의회에 제출한 2330억 달러 예산안의 일환으로 이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19일 워싱턴 D.C.를 다시 한번 방문해 주택과 기타 서비스가 필요한 망명 신청자들을 돌보기 위한 추가 자금을 촉구하고 효과적인 이민 개혁을 옹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호컬 주지사는 "뉴욕은 6만9000명 이상의 난민들을 보호해야 하는 부담을 계속 짊어지고 있다"며 "첫날부터 저는 이 위기를 해결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연방 정부의 책임이라고 말해왔고 의회, 특히 하원과 백악관은 국경에서 법치를 회복하고, 망명 제도를 바로잡으며, 너무 오랫동안 이 짐을 짊어져온 뉴욕과 같은 주들을 구제할 때까지 협상 테이블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주 예산국장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 집행 예산안이 승인될 경우 지난해 2290억 달러를 초과하는 2330억 달러의 기록적인 자금 조달 계획에 도달하게 됩니다. 


망명신청자 위기 대비 비용은 민 관련 비용을 상환하기 위한 10억 달러와 주 방위군 주둔 및 의료와 같은 주정부 지원 서비스를 충당하기 위한 5억 달러, 그리고 플로이드 베넷 필드(Floyd Bennett Field)와 같은 집단 보호소 지원을 위한 4억 달러 등입니다. 


예산 책임자 클레이크 워싱턴은 "예산안의 빅 3는 학교 지원, 메디케이드, 망명신청자”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세 부문의 지출 증가와 연방 팬데믹 지원금의 감소로 인해 주 운영 자금이 59억 달러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망명신청자 위기로 인한 추가 비용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은 고소득자나 기업에 대한 세금 인상을 요구하는 권고안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정부는 전체 등록 증가와 장기 요양 프로그램 관리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메디케이드 비용 상승을 통제하고자 합니다. 


또한 학교 지원도 전반적으로 8억2500만 달러 증가해 총 교육 기금이 약 350억 달러에 달합니다. 


워싱턴은 주 예산국이 부유한 학군과 가난한 학군 간의 원조 지출을 균등하게 해왔던 학교 원조 기금의 변경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교외의 부유한 학군이 반대해 왔던 사안입니다.  


주정부는 또한 크리드무어 정신병원(Creedmoor Psychiatric Center), 플로이드 베넷 필드(Floyd Bennett Field) 및 링컨 교정 시설(Lincoln Correctional Facility)의 긴급 망명신청자 보호소에 대한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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