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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헌혈 사상 최저치 기록하고 있어



<앵커> 적십자사가 사상 최저치의 헌혈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팬데믹이 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코비드 19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한 지 4년이 지난 지금 팬데믹은 보건 의료 분야에 계속해서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지레 라모스 라이너 적십자사 최고 외부 책임자는 팬데믹 이후 약 30만 명의 헌혈자가 줄었다며 이는 사람들의 삶의 패턴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원격으로 근무하거나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게 되며 외부로 나오지 않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라이너 최고 외부 책임자는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감소한 것 외에도 일부 공립학교 등에 보내왔던 헌혈 차량이 팬데믹을 거치면서 대부분 문을 닫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과거적십자사 헌혈 사상 최저치 기록하고 있어


<앵커> 적십자사가 사상 최저치의 헌혈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팬데믹이 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박하율 기자입니다.


코비드 19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한 지 4년이 지난 지금 팬데믹은 보건 의료 분야에 계속해서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지레 라모스 라이너 적십자사 최고 외부 책임자는 팬데믹 이후 약 30만 명의 헌혈자가 줄었다며 이는 사람들의 삶의 패턴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원격으로 근무하거나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게 되며 외부로 나오지 않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라이너 최고 외부 책임자는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감소한 것 외에도 일부 공립학교 등에 보내왔던 헌혈 차량이 팬데믹을 거치면서 대부분 문을 닫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과거에 헌혈을 한 경험이 있어도 집에 머물다 보니 집 밖으로 나가지 않게 된다. 게을러지기 때문에 헌혈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원격 근무와 온라인 수업, 헌혈 차량 운행 축소 등이 맞물려 역사상 헌혈량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적십작사는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모스 커뮤니티 케어의 인턴 루이스 페레즈 박사는 헌혈량이 최저치라는 것은 수혈이 필요한 응급 환자들에게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집에서 근무하거나 공부하는 형태의 새로운 삶에 적응해버렸기 때문에 해결책이 무엇인지 아직까지 분명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적십자사 관계자들은 집에만 머무는 사람들이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작은 변화를 만들기를 희망한다. 차근차근 부족한 헌혈량을 늘려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라이너 최고 책임자는 우리는 모두에게 헌혈을 장려하고 있다. 만약 몸이 좋지 않아 헌혈을 할 수 없다면 이웃에게라도 헌혈을 권장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적십자사는 수혈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이 되는 O형 혈액이 가장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월 27일 적십자사는 브롱스에 있는 호레이스 맨 고등학교에서 헌혈 차량을 운행할 예정입니다.


헌혈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면 redcrossblood.org 웹사이트 방문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 Radio 박하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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