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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메탄 감축 위한 연방자금 800만 달러 수령 





<앵커> 뉴욕주가 메탄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연방정부로터 800만 달러를 지원받았습니다. 이 기금은 유정 및 가스정에서 배출되는 메탄 배출을 줄이고 지하수 및 지표수를 보호하는 데 쓰이게 됩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1일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에너지부가 메탄 배출 감축 프로그램으로부터 뉴욕주에 80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에 포함된 이 기금으로 석유 및 가스 인프라에서 기후를 변화시키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하수 및 지표수를 보호하기 위한 뉴욕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화하게 됩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 시민들은 주 전역에서 기후 변화의 영향을 느끼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우리는 과감한 조치를 취하고 기록적인 주 및 연방 자원의 도움으로 더 강하고 회복력 있는 뉴욕을 건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와 연방 파트너들은 메탄 배출 감축 프로그램을 통해 유해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의 실존적 위협에 정면으로 맞서기 위한 뉴욕의 약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방 기금 800만 달러는 뉴욕주 환경보전국(DEC)이 석유 및 가스 부문의 메탄 배출을 모니터링하고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촉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뉴욕주는 개별 토지 소유자가 운영자로 등재된 유정을 중심으로 유정을 폐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기금은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메탄 배출량을 측정하고 줄이는 데 쓰이게 될 14개 주에 지급된 3억5000만 달러의 일부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에 의해 가능해진 이 기금은 역사상 가장 큰 연방 기후 투자로, 뉴욕과 다른 주들이 활성 유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을 줄이고 유정 현장의 환경을 복원하려는 업계의 노력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됩니다. 

메탄 배출 감축 프로그램은 또한 유정 소유주와 운영자가 저생산 재래식 유정(한계 재래식 유정이라고도 함)에서 메탄 배출량이 불균형적으로 높음을 자발적으로 식별하고 폐쇄할 수 있도록 뉴욕에 기술 및 재정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연방 기금은 메탄 및 기타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뉴욕의 여러 조치를 보완하는데도 쓰이게 됩니다.  

2022년 호컬 주지사는 뉴욕주의 모든 석유 및 천연 가스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메탄 및 기타 유해 배출을 크게 줄여야 하는 최종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이 규정은 메탄 배출량을 연간 1만4000미터톤 이상,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배출량을 연간 2000톤 이상 줄임으로써 전국을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기후 의제를 실현하는 이정표를 달성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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