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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쥐떼와의 전쟁’에 지속적 투자 이어나갈 것 




<앵커>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이 쥐떼와의 전쟁을 통해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획기적 발명품인 위생국 쓰레기통 배치를 늘리고 공원국 인력 충원 프로그램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 애담스 뉴욕 시장은 11일 2만3000개의 뉴욕시 위생국(DSNY) 쓰레기통을 유지하고 계속 설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금을 복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DSNY의 쓰레기통은 타임지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뽑혔습니다. 


또한 애담스 시장은 매년 수천 명의 저소득 뉴욕 시민에게 뉴욕시 공원국(NYC Parks)과 사회복지국(DSS)의 6개월 유급 교육 프로그램인 공원 기회 프로그램(POP) 자금이 영구적으로 복원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OP 근로자는 뉴욕시 공원 및 시설을 유지 관리하고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며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음으로써 NYC Parks 정규직 취업 기회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 기금 복원은 모든 뉴욕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도시의 거리와 공공 장소를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담스 행정부의 노력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도시 쓰레기의 100%를 컨테이너화하고, 쓰레기 봉투가 도시 거리에 방치되는 시간을 크게 줄여 저녁 시간 동안 도시 공원 내 청소 용이 및 쥐떼 박멸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 결과, 애담스 행정부는 2023년 쥐 저감 구역에서 쥐 목격 신고가 20% 감소하는 등 '쥐떼와의 전쟁'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복원은 또한 연방 코비드19 경기 부양 자금이 고갈되고, 망명 신청자 위기로 인한 비용 증가로 인해 2025 회계연도에 70억 달러의 예산 공백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애덤스 행정부의 목표지향적 조치에 따른 것입니다.  


복원은 오는 16일 시 헌장 마감일에 발표될 2025회계연도 예비 예산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인서트: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 

애담스 시장은 "취임한 이후 계속해서 더럽고 지저분한 거리를 없애고 깨끗한 거리로 만들었다"며 "위생국과 공원국 프로그램의 복원은 우리가 '쓰레기 혁명'에 올바른 투자를 계속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애담스 시장은 망명 신청자 위기로 인한 비용이 2023~2025회계연도 사이의 3년 동안 12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2022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시는 해당 기간 동안 시의 접수 센터를 통해 온 16만8500명 이상의 망명신청자 위한 보호소 및 서비스에 이미 약 35억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시의 보호소를 통해 온 망명 신청자의 약 60%가 시의 보호를 벗어나 다음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망명신청 지원센터와 시의 위성 사이트를 통해 시는 2만5000건 이상의 취업 허가, 임시 보호 지위 및 망명 신청서 제출을 지원해 망명 신청자가 합법적으로 일하고 자급자족하는 데 훨씬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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