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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종이 영수증 대신 디지털 주차 미터기로 전환 



<앵커>뉴욕시가 주차 미터기의 종이 영수증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번호판 식별을 통해 운전자가 주차비를 지불할 수 있는 완전한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이 다가옴에 따라 뉴욕시 교통국은 새로운 디지털 주차 미터기로의 전환을 통해 환경을 돕기 위한 장기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8일 뉴욕시 교통국은 자동차 소유자가 미터기 주차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보도에 있는 디지털 기계에 번호판을 입력해야 하는 새로운 "번호판별 지불"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시는 더 이상 종이 티켓을 발부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동안 종이 티켓 발부로 매년 약 2500마일의 영수증 롤을 사용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2500마일은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 간 거리에 거의 육박하는 길이입니다. 

운전자는 또한 온라인으로 주차비를 지불할 수 있는 시의 기존 ParkNYC 앱을 통해서도 주차비를 지불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디지털 미터기는 5월에 어퍼 맨해튼에서 처음 출시될 예정입니다.  

관계자들은 이 기술이 결국 8만 개의 미터기 주차장을 커버하기 위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변경이 언제 완료될지에 대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교통국 국장 이다니스 로드리게스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의 새로운 디지털 주차 미터기는 사용이 간편하고 모든 사람이 단기 주차를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고객에게 더 많은 주차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비즈니스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기존 주차 미터기는 새로운 기술로 개조되고 대형 백라이트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미터기는 여러 언어 옵션이 있으며 운전자가 비접촉식 탭 신용 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은 여전히 종이 없는 시스템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한 운전자는 "만약을 대비해서 어떤 식으로든 티켓을 받을 것“이라며 "왜냐면 공무원들은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인데 한번 믿어보는 모험을 굳이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미터기 주차요금은 뉴욕시 지역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지난 10월, 뉴욕시는 주차 미터기 요금을 20% 인상했습니다. 


대부분의 외곽 보로에서는 주차 요금이 $1.50에 불과하지만 미드타운과 맨해튼 다운타운에서는 시 전역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4.50달러에서 5.50달러로 인상되었습니다. 


또한 MTA는 지난달 60번가 남쪽 맨해튼으로 진입하는 운전자들에게 낮 통행료 15달러를 부과하는 교통혼잡세에 대한 최종 승인도 내렸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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