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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기 헬리콥터 곧 상용화된다


<앵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이 전기 헬리콥터를 오는 2025년부터 뉴욕시에서 여객 운송용으로 상용화 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헬리콥터를 제작한 전기 항공 택시 기업 조비 항공(Joby)측은 해당 운송 수단으로 맨해튼에서 JFK 공항까지 단 7분만에 도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시가 전기 헬리콥터를 곧 상용화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13일 로어 맨해튼 전기 헬리콥터 헬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쁜 뉴욕 시민들이 전기 헬리콥터를 이용해 업무를 처리하고 효율적인 이동을 할 수 있도록 오는 2025년부터 전기 헬리콥터 여객 운송 상업화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Mayor Eric Adams>

 

뉴욕시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 경제개발공사(NYDEDC)주관으로 시 내 곳곳의 주요 헬기장을 개조해 전기 헬리콥터 충전 장치 등을 구비하고 전기 헬리콥터 주차가 가능한 공간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며 뉴욕시는 우선 로어 맨해튼 소재 다운타운 맨해튼 헬리포트(Downtown Manhattan Heliport)와 34스트릿에 위치한 또 다른 헬기장, 맨해튼 내 개인 소유의 헬리 콥터 승강장 등 3곳에 전기 헬리콥터 충전 장치 등을 마련하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이 날 총 6개의 로터를 구비한 전기 헬리콥터 이 착륙을 직접 선보이며 “많은 뉴욕 시민들이 가까운 미래에 직접 헬기를 소유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비행 시간을 맞추기 위해 JFK나 라구아디아, 뉴와크 공황 등에 가려면 차로만 1시간 이동을 잡아야 하는 시대에서 헬기를 타고 10분 안에 공항에 도착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게될 것이고 이를 전세계 최초로 뉴욕시가 구현해 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시의 전기 헬리콥터 개발은 전기 항공 택시 기업 조비 항공(Joby Aviation)에 의해 개발됐으며 조비사는 전기 헬기 택시 도입을 연방 항공청(FAA)의 승인을 받은 후 델타 에어라인과 협약을 맺고 상용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시 항공 대표 조벤 베버트(JoeBen Bevirt)는 “ 배출 가스 없는 친환경적인 전기 헬리콥터가 최대한 조용하게 이착륙하도록 개발해 헬기장 인근 주민 소음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보다 많은 뉴욕 시민들이 전기 헬기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을 현실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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