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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민투표 4가지 안건 모두 가결





<앵커> 이번 중간선거에서 뉴욕 주민들을 대상으로 찬반 의사를 타진한 4가지 주민 투표 안건이 모두 가결됐습니다. 중간선거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된 뉴욕시를 표함한 뉴욕주에서의 규정 변화에 대해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주 본 선거에서 찬반 주민투표에 부쳐진 4가지 안건이 모두 가결됐습니다.

먼저 뉴욕주 내의 맑은 공기, 깨끗한 물,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권법 시행 여부에 대해 뉴욕주민 60%가 동의해 해당 안건이 가결됐습니다. 이로인해 뉴욕주는 2022년 총 42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돌입합니다.

다음으로 뉴욕시 헌장 서문에 가치 진술을 추가하는 안건 역시 가결됐습니다. 해당 내용은 뉴욕시민을 위한 정의와 형평성 촉진을 위해 구조, 제도 및 법률을 재구성 해야 한다는 문구를 헌장 서문에 추가한다는 내용으로 뉴욕시 유권자 72.3%가 찬성의사를 밝혀 뉴욕시는 해당 내용을 시행에 돌입합니다. 세번 째 안건으로는 인종 형평성 사무국을 설립하고 매년 인종 형평성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며 뉴욕시 헌장을 개정해 2년마다 시 전체 및 기관별 특정 인종평등 계획을 요구하도록 하는 내용이며 해당 안건에 69.8%의 시민들이 찬성해 인종 형평성 사무국이 설립되고 해당 사업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뉴욕시에서 실제 생활하는 데 드는 비용을 산출해 저소득층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과 보육, 교통, 식비 등의 구체적인 제안을 마련한다는 내용 역시 81%의 시민이 찬성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2024년부터 시는 주택, 보육, 식재료 구매 및 교통을 포함한 필수 항목의 비용을 조사해 해당 수치를 정량화 하고 이를 매년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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