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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11월 7일 본선거 결과



<앵커> 뉴욕시의원 선거에서 한국계 린다 리, 줄리원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한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을 지역구로 둔 20선거구 산드라 황 시 의원도 당선이 확정됐으며 19선거구에서는 공화당 비키 팔라디노 현 의원이 토니 아벨라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뉴저지주 37선거구 한국계 엘렌 박 주 하원의원도 재선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11월 7일 본 선거 결과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주 본 선거에서 최초의 한국계 시 의원 린다 리, 줄리 원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뉴욕주 선거관리 위원회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8일 오전 3시 기준, 개표가 82% 진행된 상황에서 린다 리 의원은 64%의 득표율을 얻으며 공화당 버나드 차우 후보가 36%의 표를 얻은 것보다 큰 차이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퀸즈 서니사이드와 롱아이랜드 시티 등을 대표하는 26선거구에서 줄리 원 의원은 무려 80%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당선됐고 상대 후보인 공화당 마빈 제프콧 후보는 20% 득표율에 그쳤습니다.

플러싱 20선거구의 경우 산드라 황 현 시의원이 58%득표율을 보여 승리했으며 공화당 유칭 파이 후보는 32%에 그쳤습니다.

베이사이드와 화이트 스톤 등을 아우르는 또 다른 한인 밀집지역인 19선거구의 경우 공화당 비키 팔라디노 의원이 60%의 득표율을 얻으며 당선을 확정 지었고 민주당 토니 아벨라 후보는 40%의 표를 얻었습니다.

퀸즈 지역 멜린다 케츠 검사장은 개표 91% 기준 67.5%의 득표율을 보이며 2위인 공화당 마이클 모사 후보 27.4%를 여유있게 누르며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뉴저지 최초의 한국계 주 하원의원 37선거구 엘렌 박 의원은 득표율 33.6%를 보이며 다른 후보 3명을 제치고 재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잉글우드 클립스 시장 선거에서 중간 개표 결과 박명근 공화당 후보가 668표, 56.8%의 득표율을 보였고 크리스 김 민주당 후보는 508표, 43.2%의 표를 얻어 박 후보 당선이 유력 시 되고 있습니다.

릿지 필드 최초 한인 시장 당선에 도전한 데니스 심 무소속 후보는 양 당 후보에 밀려 당선되지 못했습니다.

팰리세이즈 파크 3년 임기 시 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원유봉 후보는 767표를 얻었으며 민주당 민석준 후보는 751표를 얻어 이 지역 2명을 뽑는 시 의원 선거에서 4명의 후보 중 한인 후보가 각각 1,2위를 차지해 당선에 성공했습니다. 팰팍 1년 임기 시 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상희 한인 후보가 총 760표를 얻으며 당선 됐습니다.

이밖에 해링턴 팍 준 정 시 의원은 5선 당선에 성공했으며 폴 윤 포트리 시의원과 김봉준 노우드 시의원도 재선에 승리했습니다. 또한 클로스터 시 의원 초선에 출마한 크리스토퍼 조 공화당 후보도 총 878표를 얻으며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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