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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HA 연방 감독관, 최종 보고서 발표



<앵커>뉴욕시 주택국(NYCHA)을 감독하는 독립 연방 감독관이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납 페인트 제거 및 난방 서비스 개선 등에는 일부 성과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효율적인 관리를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2019년부터 뉴욕시 주택국을 감독하는 독립 연방 감독관인 바트 슈워츠(Bart Schwartz)가 최종 성적표를 발표했습니다. 


슈워츠는 2019년 연방 수사관들이 NYCHA 경영진이 많은 아파트의 불결한 생활 환경에 대해 은폐하고 거짓말을 한 것을 발견한 후 모니터로 임명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NYCHA가 직면한 많은 문제들이 자원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한 최고 관리자들 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납 페인트를 제거하고 곰팡이를 줄이며 난방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언급하면서도 선제적으로 행동하기보다는 비상사태에 그때그때 대응하는 조직의 습관을 비판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법무부가 지난달 초 부패 혐의로 전현직 NYCHA 직원 70명을 체포한 후 나온 것입니다. 


슈워츠는 보고서에서 "자금 부족은 NYCHA의 실패에 대한 주요 변명으로 나오는 단골멘트인데 NYCHA가 수리에 필요하다고 말한 780억 달러를 즉시 받는다고 해도 이러한 수리가 완료되는 것은 고사하고 시작조차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며 “자금 조달은 NYCHA의 문제 중 최악이 아니며, NYCHA가 현재의 재정적 제약 내에서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선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은 효과적인 운용, 윤리 및 책임의 부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NYCHA 지도부는 이에 대한 성명을 통해 슈워츠와 그의 팀에게 "수년간의 효과적인 지침과 파트너십"에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슈워츠는 이 보고서를 마지막으로 5년 임기를 끝냈고, 연방 주택도시개발부(U.S. Department of Housing & Urban Development)는 앞으로 5년 임기의 새 회사를 선정했습니다. 


한편 스태튼 아일랜드의 한 NYCHA 단지 주민들은 몇 시간 동안 전기, 난방, 온수 없이 지내야 했습니다. 

스테이플턴 하우스에 20일 밤부터 서비스가 중단됐다가 21일 아침에야 전기가 다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밤새 기온이 30도 안팎을 맴돌았을 때 서비스가 중단됐는데 스테이플턴 하우스 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산발적인 정전의 원인은 부식된 전선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NYCHA 직원은 단지 내 모든 배선을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택 당국은 성명서를 통해 “이 단지는 광범위한 영구 수리가 필요하다”며 "NYCHA 직원들은 이동식 발전기를 통해 스테이플턴 하우스의 모든 건물에 전력을 복구하기 위해 밤새 일했고 광범위한 영구 수리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는 MTA 버스가 투입돼 주민들이 밤새 추위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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