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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시내버스 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중단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가 이달 초 시내버스 내에서 제공하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MTA가 버스 내에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연간 330만 달러의 비용이 들지만, 평일 승객 140만명 중 단 3%만이 무료 와이파이에 접속하며 저조한 이용률을 보였습니다.

버스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지난 2016년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가 USB충전포트와 같은 편의시설을 장착한 새로운 버스를 선보인 이후 처음 시행됐으며, 이달 14일 와이파이 서비스 중단 직전 MTA버스의 약 75%가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시 교통 당국은 지하철 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는 계속 제공되고 있으며, 지상 전철역과 지하터널을 포함 전체 지하철 시스템 472개 역사에 무선 인터넷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TA는 이 사업을 위해 트랜짓 와이어리스와 6억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K-라디오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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