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가 3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40년 만에 뉴욕에서 개최되는 만큼 K팝 그룹 공연 등 역대 최대규모로 기획됐는데요, 뉴욕에 본사를 둔 미주 최대 규모의 한인 글로벌 뷰티기업 키스사가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합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주 최대규모의 한인 글로벌뷰티기업 KISS products가 다음달 23일~25일까지 3일간 롱아일랜드 낫소 콜로세움 등 뉴욕시 인근 주요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전미체전’)에 메인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합니다.
전미체전은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규모의 행사로서, 매 회 성별 및 연령에 관계없이 약 2만여명의 한인들이 한데 모여 결속을 다지는 교류의 장입니다.특히 올해는 코비드19으로 인한 4년간의 공백 끝에 열리는 대회이고, 뉴욕이 개최지로 선정된 것이 1983년 이후 40년 만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KISS products는 그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되찾은 영광을 기념하고자 하는 본 행사의 취지에 깊이 동감하는 뜻으로 50만 달러의 거액을 후원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더했습니다. 전미체전 조직위원회는 “올해 역시 2만명 이상의 인원이 참관할 것으로 보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과정 전반에 있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ISS사가 쾌척한 후원금으로 개최준비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 전미체전은 6월 23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베테런스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이젠하워팍 스포츠센터, 낫소커뮤니티컬리지 등 뉴욕시 인근 소재 주요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미주 30개 주로부터 참가한 6천여 명의 한인 체육단체소속 선수들이 야구, 농구, 축구를 비롯한 총 22개의 다채로운 스포츠 종목을 두고 기량을 다투게 됩니다.
뉴욕 소재 한인 대표기업으로서 미 전역 뷰티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KISS Products는 1989년 창립 이래 한인사회의 화합 및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해온 바 있다. 한편 이번 후원을 통해 또 한번 글로벌 리더로서의 실천적 책임을 다한 KISS Products의 선한 영향력에 보답하고자, 다가올 전미체전에서 사용되는 모든 용품에는 KISS사의 로고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K-라디오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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