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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호컬 행정부 산모 및 영아 지원 정책 




<앵커>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2024년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산모와 영아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산모의 산전 진료 확대 및 우울증 치료, 영아 무료 침대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4일 2024년 국정과제로 뉴욕의 산모 및 영아를 위한 포괄적인 6가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유아 사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호컬 주지사는 양질의 산전 진료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산모와 가족의 비용을 줄이며, 산후 우울증 및 영아들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과 법안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인서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호컬 주지사는 "우리는 산모와 영아 사망률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뉴욕주 전역의 부모와 자녀를 고양시키는 정책으로 이 위기에 정면으로 맞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첫번째 정책은 주 전체 유급 산전 휴가 만들기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주 전역에서 시행 중인 유급 가족 휴가 정책(PFL)을 확대해 산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40시간의 유급 휴가를 포함시킬 예정으로 이는 미국 주 중에 최초가 됩니다. 

두번째는 둘라 케어(Doula Care)에 대한 접근성 확대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행정 예산안에 뉴욕 시민들이 의사의 의뢰서 없이 둘라 케어를 이용할 수 있는 '상시 명령'을 보건국장이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둘라는 출산 전후에 신체적, 정서적, 정보적 지원을 제공하는 출산 전문가를 말합니다.  

세번째는 산전 관리에 대한 공동 부담금 및 기타 본인 부담 비용 제거입니다. 

산모 및 영유아 건강 관리에 대한 접근 장벽을 줄이기 위해 호컬 주지사는 필수 플랜 또는 적격 건강 플랜에 등록된 모든 뉴욕 시민의 임신 관련 혜택에 대한 공동 부담금 및 기타 본인 부담 비용을 없앨 예정입니다.  

네번째는 불필요한 제왕절개 금지를 위한 감독 조치입니다. 

제왕절개 분만은 산모나 아기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시행해야 하지만 일부 의사는 수익성 때문에 제왕절개를 선호해 왔습니다. 

이를 위한 새 감독 조치로 보건국이 제왕절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의사를 포함해 제공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됩니다.  

다섯번째는 산모의 정신 건강과 산후 우울증 관리입니다.  

뉴욕은 산모의 정신 건강, 산후 우울증 및 불안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988 자살 및 위기 라이프라인에 응답하는 상담사를 교육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여섯번째는 갑작스런 유아 사망률 줄이기입니다. 

안전한 수면 환경은 유아 수면 관련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하기 때문에 호컬 주지사는 경제적 여유가 없는 뉴욕 시민들을 위한 휴대용 유아용 침대를 무료로 배포할 수 있는 자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유아용 침대는 지역 카운티 사회 복지부 및 기타 지역 기관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 같은 정책을 발표하면서 산모와 영아 사망 위기에 대해 모든 정부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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