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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_모닝 주요 뉴스

앵커: 김은희



▶ 미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가 선출된 지 하루만인 어제 전격 사퇴하면서 공화당발(發) 하원 대혼란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원 공화당은 오늘 오전 다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하원의장 공백에 따른 하원 마비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뉴저지)이 '외국대리인등록법'(FARA) 위반으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검찰의 기소 내용대로라면 연방 상원 외교위원장으로서 외교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현역 상원 의원이 외국 정부의 대리인으로 활동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한편 한국계로는 최초로 미 연방 하원의 3선 고지에 오른 민주당 앤디 김 뉴저지 의원은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뉴저지)의 제명 투표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전쟁이 칠일째 접어들면서, 사상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퍼 부으며, 비 인도적, 지정학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미국내 친 이스라엘과 친 팔레스타인 지지자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폭력사태로 번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오늘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시위에 나설것을 촉구하며, 뉴욕시경이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들 가운데 테러집단으로 규정한 무장세력 하마스를 분쇄 해체시키는 대신 온건파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접촉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있는 약 110만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24시간 이내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하마스는 이날 대피령이 "주민 사이에 혼돈을 초래하고 우리 내부 전선의 안정을 약화하려는 목적"이라며 그들 주민을 상대로 대피 거부를 요구하는 '맞불 성명'을 냈습니다.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엘렌 박 한국계 뉴저지주 하원의원을 포함한 뉴저지 경제사절단을 동행하고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 순방을 위한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주지사는 한국과 일본의 경제, 문화 파트너십을 체결해 뉴저지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이번 출장의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저지주 앵커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에 따라 환급금 지급이 어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체크 발송은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 모든 수혜자에게 11월 1일까지 환급금 지급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공 행진을 이어가던 맨해튼 렌트비가 드디어 하락세로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맨해튼 평균 렌트비는 5,442달러로 지난 8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2% 하락했습니다. 퀸즈 일부지역도 렌트비의 뚜렷한 하락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밀려드는 망명신청자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뉴욕시는,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right to shelter 인 뉴욕시만의 독특한 피난처 제공 의무조항 철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캐시호컬 뉴욕주지사가 어제 뉴욕시의 이러한 주장을 지지하는 공식입장을 밝히고 나서, 노숙자 옹호단체 및 인권단체가 반발하며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이 뉴욕시의 역사적인 5개 그린웨이 확장 공사 착수를 발표했습니다. 이 확장 공사를 통해 아담스 행정부는 5개 보로에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하게 됩니다. ▶내년 사회보장연금(소셜연금)이 3.2% 상승합니다. 사회보장국(SSA)은 12일 내년도 사회보장연금 물가조정분(COLA)이 3.2%라고 발표했으며 지급액 인상은 오는 12월 29일부터 시작됩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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