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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24 모닝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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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진



오늘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판 3일째를 맞습니다. 전직 대통령 최초 형사재판 피고로 재판에 출석하는 초유의 사태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당한 모습으로 초지일관 재판장에 나서며 맨해튼에서 선거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의 잇따른 전직 대통령 기소를 교훈 삼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실형을 받는 경우에 사면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 상원에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의 탄핵안이 기각됐습니다. 다가오는 대선의 최대 쟁점 중 하나로 꼽히는 이민 정책 실패를 이유로 들어 수개월 간 공화당이 추진해온 장관 탄핵 절차는 재판이 시작도 되기 전에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3배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무역전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에대해 정당한 권리 수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 당국자가 중국의 해킹 등에 대비한 자국 항구의 데이터 암호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미·일 3국이 17일 첫번째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경제성장 및 금융안정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TA가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교통혼잡세 징수액을 뉴저지와 나눠 갖는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 액수를 밝히진 않았지만 버겐과 허드슨 같은 주요 카운티들에 수백만 달러가 지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주 의회가 법안을 작성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표적으로 한 명백한 사이버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해 캐시 호컬 주지사는 예산안 처리가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를 비롯한 미 주요 대도시 내 살인율이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는 올 1분기 88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해, 104건이 발생했던 전년 동기 대비 15%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간의 전쟁 발발이후, 미 전역에서 반유대주의 혐오범죄가 두배 이상 급증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혐오범죄 급증은, 아이비리그 대학 캠퍼스가 반유대주의 혐오범죄의 온상이라는 비판으로 이어지며, 두명의 총장이 사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제 국회에서열린 청문회에서 콜롬비아 대학 총장이 이를 반박하며, 학교는 반유대주의로 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업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반박했습니다.



미국의 한 유명 대학이 무슬림 학생을 졸업생 대표 연설자로 선정했다가 이스라엘 단체 등이 반발하자 연설을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기점으로 극심해진 미국 내의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가 또 한 번 대학가를 덮치면서, 전쟁이 낳은 혐오가 학생들 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미국민들의 체감 물가가 평균 보다 훨씬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매일 장을 봐야 하는 식품 가운데 쇠고기는 11.2%나 비싸져 있고, 휘발유값은 매일 오르고 있으며, 렌트비는 5.7%, 자동차 보험료는 무려 22%나 급등해 있어 전체 평균 소비자 물가 3.5% 보다 훨씬 인상돼 있기 때문입니다.



2024년 지난 3개월 동안 의약품이 부족했다는 사실이 미국 의료체계 약사협회와 유타 의약 정보 서비스의 조사로 인해 밝혀졌습니다. 이중 가장 부족했던 의약품은 암치료 화학 약물 및 응급 처치 키트였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캘리포니아주 버클리대(UC버클리) 교통연구소 소속 'PATH'(California Partners for Advanced Transportation Technology)와 '협력자율주행 및 취약 도로 사용자(VRU) 안전도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테네시주에서 사고로 뒤집힌 차량을 시민들이 힘을 모아 세워서 운전자를 구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이 영상이 언론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희생과 정치역정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건국전쟁(The Birth of Korea)'이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에서 상영됐습니다. 미 의회에서 대한민국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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