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은희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뉴욕을 찾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허드슨 강 철도 터널 건설 프로젝트에 2억9천200만 달러 규모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하며, 인프라 재건을 위한 막대한 정부 투자를 홍보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에 대한 견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했던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 대사가 곧 2024년 대선 도전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화당 내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공개 지지는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오는 5월11일 종료 예정을 밝힌 가운데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들이 백신 의무접종을 폐지하고 전염병 종식을 선언하는 법안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가 증가하는 뉴욕주 범죄율 완화를 위해 2023-2024 회계연도 예산안에 보석법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정안에는 피고인 구금이나 보석을 위한 판사 재량권을 확대해 재판을 받기 전까지 용의자들이 거리로 나가는 것을 가능한 막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허위이력은 물론이고 선거자금 문제로 '쌍끌이 수사'에 직면한 공화당 소속 조지 산토스(뉴욕) 하원 의원이 상임위에서 일단 빠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가운데 지역구 유권자의 78%가 산토스 의원의 사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가 뉴욕주 상하원을 통과한 슬픔에 잠긴 가족법(The Grieving Families Act)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은 주지사가 보험사의 이익을 대변한다면서 이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가 오는 3월 5일 치뤄집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 한인회는 오늘 오후 3시 플러싱 함지박 식당에서 뉴욕 한인회장 선거 시행세칙 인준건으로 특별 이사회를 개최합니다.
▶최근 뉴욕시를 떠나는 흑인 가정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높은 생활비와 주거비를 견디다 못해,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저렴한 남부 도시로 떠나고 있습니다.
▶미 전역 흑인들은 자신들의 납세 신고분에 대해 세무 당국으로부터 정확성을 심사받는 빈도가 다른 납세자에 비해 최소 3배 수준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애틀랜타시 당국이 환경운동가 총격 살해의 여파와 "경찰 도시"(Cop City) 란 조롱과 시위에도 불구하고 이 곳에 짓기로 한 대규모의 경찰관 소방대원 훈련센터 건설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코비드-19이 한창 확산하던 지난 2021년 한 해동안 미국에서 총 366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며 7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이 핵무기 전략과 정책을 소개하는 핵 태세 검토보고서(NPR)를 처음으로 요약본이 아닌 전체 번역본을 한국어로 번역해 공개했습니다.
▶인건비 상승세가 둔화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기준금리 인상을 끝으로 인상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조만간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로켓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크라이나도 이 같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장거리 무기 지원이 분쟁을 격화할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반전 또는 평화 노력에 기여한 인사들이 다수 추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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