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머피 주지사, 뉴저지주 차량 절도 강화 법안 통과 촉구





<앵커>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차량 절도 상습범의 처벌을 강화하고 특정 자동차 절도 도구의 소지 및 배포를 처벌하는 내용 등 뉴저지주 차량 절도 강화 법안의 조속한 의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머피 주지사는 법안이 통과되면 즉각 서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미 연방 수사국FBI가 지난주 차량 촉매 변환기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절도 조직단 21명을 검거했는데 이 중 15명은 뉴저지주 차량 부속품 불법 매매 센터 DG Auto 를 통해 도난 촉매 변환기를 운송 및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저지주 경찰국에 따르면 올해 뉴저지주에서 14,000대 이상의 차량이 도난을 당했으며 이는 전년에 비해 약 14%, 지난 2020년에 비해 36%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초 머피 행정부는 기승을 부리는 차량 절도 행위에 대한 대책으로 자동차 절도 검거 전담반을 결성했지만 증가하는 차량 도난 범죄를 해결하기는 역부족인 상태입니다. 이에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현재 초당적으로 주 의회에 상정된 차량 절도 처벌 강화 법안을 의회에서 신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머피 주지사는 7일 성명을 통해 “ 자동차 절도를 방지하기 위해 주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의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즉시 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피 주지사가 통과를 촉구하는 관련 법안으로, 먼저 자동차 상습범 처벌 강화가 있습니다. 차량 절도 조직들이 청소년의 경우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이 약하다는 점을 이용해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차량 절도단을 모집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차량을 훔친 혐의로 체포된 미성년자에게 60일의 사회봉사 명령을 의무화하고,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미성년자에게는 청소년 교정 시설에 최소 60일 수감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촉매 변화기 판매 및 구매에 대한 지침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가중죄 부과 및 처벌 강화, 특정 자동차 절도 도구 소지 및 배포 범죄화, 재판 대기자가 재판을 받기 전까지 가택 연금 및 모니터링 강화 내용 등이 있습니다.

머피 주지사는 “차량이 도난되면, 범죄자들은 훔친 차를 이용해 총격이나 폭력 행위를 이어간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현재 뉴저지 차량국에서는 차량 등록 시스템을 정비해 차량 소유주가 도난 신고를 할 경우 훔친 차 추적이 가능토록 제도를 보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지주 경찰국은 많은 수의 주민들이 차량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차를 세워두고 있거나 심지어 시동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용무를 보고 있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실제로 절도단은 운전자가 열쇠를 차량 안에 그대로 둔 차량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므로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주 경찰국은 이어 차량 절도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차량 등록증 원본을 차 안에 두지 말 것, 차량 내부에 귀중품을 가능한 두지 말고 두더라도 외부에서 보이지 않게 할 것 등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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