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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크리드무어 정신병원 주차장에 난민 신청자 들어오기 시작해, 주민 시위도 이어져










<앵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퀸즈 북동부에 위치한 크리드무어 정신병원 주차장 부지에 거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난민 신청자 텐트촌이 들어섰습니다. 뉴욕시는 약 1천 명의 성인 남성 난민 신청자들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는데, 오늘 16일 오전 약 100여 명의 난민 신청자들이 먼저 이 텐트촌에 도착했습니다. 박하율 기자입니다.



퀸즈 북동부 크리드무어 정신병원 주차장 부지에 들어선 난민 신청자 텐트촌에 16일 오전까지 약 100여 명의 난민 신청자가 들어왔습니다.


뉴욕시는 이에 대해 1천 개의 간이 침대가 모두 꽉 차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우리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시 관계자들은 퀸즈에 새로 들어선 난민 신청자 텐트촌을 언론에 공개했는데, 이에 따르면 난민 신청자들은 결핵과 코로나 등에 대한 검사를 먼저 받게되며 이후 시설에 출입할 수 있는 아이디를 발급받게 됩니다.


시 관계자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텐트촌에 있는 난민 신청자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겠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텐트촌에는 난민 신청자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간이 화장실과 샤워실, 개인 소지품 보관소도 마련됐습니다.


아직까지 크리드무어 정신병원 주차장이 얼마나 오래 난민 신청자를 수용할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애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전했습니다.


다만 작년에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문을 닫은 랜달스 아일랜드의 텐트촌과는 달리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텐트촌은 8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과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 두 곳으로 이뤄졌으며 난민 신청자들은 다른 수용소와 마찬가지로 60일 동안만 이곳에 머물게 됩니다.


만약 이들이 60일 이내에 거주지를 찾지 못할 경우 다시 난민 신청자 수용소 배정을 신청해야 합니다.


앞서 크리드무어 정신병원 주차장에 난민 신청자들을 수용하겠다는 뉴욕시의 발표가 있고난 후 지역 주민들과 정치인들은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뉴욕시가 이 계획을 강행하고 난민 신청자 수용이 시작됨에 따라 16일 오후 7시 크리드무어 정신병원 부지에 들어선 텐트촌 외부에서는 주민들의 시위가 이어집니다.


한편 뉴욕시에는 현재까지 약 10만 명에 육박하는 난민 신청자들이 들어왔으며 시정부와 주정부는 연방정부에 더 많은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애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어제 선출직 공무원들과 함께 2025년까지 뉴욕시에서는 난민 신청자 유입 문제로 약 120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며 재정 지원과 더불어 이들의 일할 권리를 빠르게 허가하는 등 연방정부의 더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K-Radio 박하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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