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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호컬 뉴욕주지사, 이번주 온열질환 주의해야




<앵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가, 이번주 목요일과 금요일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히 온열질환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목요일 하루종일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온현상으로 아스팔트가 파이거나 철근 구조물이 뒤틀리는 등, 위험신호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세계 전역에서 사상 최고 높은 기온을 경신하며 타는듯한 여름철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캐시호컬 뉴욕 주지사가 뉴욕전역에서 불볕더위가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폭염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주 목요일과 금요일 뉴욕주의 최고기온이 100도를 넘어설 것이라며, 특히 금요일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미드 헛슨 지역의 기온은 105도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뉴욕주는 극심한 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원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뉴욕주정부는 국토안보비상서비스국과 보건국과 협력해 특히 어린이와 노년층을 대상으로 온열 질환 및 증상에 대해 설명과 교육을 통해 스스로 알지 못하는 사이에 질환으로 힘들어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며, 수분유지와 실내에 머물 것을 강조했습니다.


보건국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대상이라며, 비만이나 고열을 앓고 있는 자, 탈수 증세가 있는 자, 심장질환자, 알콜중독자, 야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의 경우 일사병, 열사병과 같은 온열 질환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온열질환의 특징으로는 발열과 붉고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 빠르게 뛰는 맥박,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근육경련, 신경쇠약 및 의식 상실과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시원한 곳으로 장소를 옮기고 물수건을 몸에 대거나 찬물에 몸을 씻고 심할 경우 911에 신고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집에 에어컨이 없는 경우에는 창문을 열어 통풍이 되도록 해야하며, 시원한 샤워를 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특히 야외활동시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를 강조했고, 타는듯한 여름철 차안의 온도는 바깥온도보다 위험할 정도로 뜨거워질 수 있다며 어린이 및 반려동물을 차안에 두지 말 것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특히 26일 하루종일 오존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빌딩과 도로,교량 및 송전 시설 등 인프라 역시 버텨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뿐 아니라 영국 등 도로 아스팔트가 폭염으로 인해 파열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철근 콘크리트와 철골 구조물이 휘는등 이상현상이 발견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국내 도로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아스팔트 포장이 파이거나 튀어나오는 등 변형·파손이 잇따르고 있고, 건물의 파이프 및 전기 구조물이 변형되는 등 버텨내지를 못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건설 전문가들은 철골 마감재가 변형될 경우 물이 새거나 건물의 무게중심이 뒤틀리며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과학자들은 전세계적인 기록적인 고온 현상은, 온실 가스 배출과 적도부근이 뜨거워지는 엘니뇨 현상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은 올해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어, 이제는 정말 다음세대가 살아갈 날에 대한 이상 기온 현상과 그로인한 폐해가 우려되고 있어 기후대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절실한 때 입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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