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121주년 한인의 날을 기념하며 “한인사회는 우리 나라의 가장 훌륭한 모습을 대표한다”면서 가족과 나라에 대한 한인들의 강력한 헌신과 힘이 미국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게 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인의 날을 맞아 대통령이 전한 메시지에 대해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제121주년 한인의 날을 맞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성명을 통해 “121년 전 오늘은 한인 이민자들이 처음 미국에 도착한 날을 기리고 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면서 “가족과 지역사회에 대한 한인들의 헌신, 대의를 위해 봉사하려는 힘과 정신은 우리 나라를 더 나은 국가로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오늘날 한인들은 기업가, 변호사, 공무원, 군인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우리 나라를 풍요롭게 하고 있으며 한인사회는 미국의 가장 훌륭한 모습을 대표한다고 표현하며 미국을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한인 사회가 기여해온 모든 일들을 기리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한인의 날을 축하하고 기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미국에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으며 한국계 미국인들의 엄청난 공헌과 협력이 있다면 우리는 못해낼 일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이 어디에 있던 간에 본인의 뿌리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뉴욕 한인회와 별도로 지 한인회는 13일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 소재 한인회관에서 2024 미주 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 및 고든 존슨 뉴저지주 상원의원, 폴 김 팰팍 시장을 포함한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들이 참석해 한인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했습니다.
뉴저지주를 대표하는 5선거구 조시 가트하이머 연방 하원의원은 14일 성명을 통해 “ 제121주년 한인의 날을 축하한다”면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north jersey 의 세금을 낮추고 중소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입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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