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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닐리 목졸라 사망하케 한 24세 백인 남성 기소


<앵커> 맨해튼 전철 내에서 소란을 피우던 흑인 남성 조던 닐리를 목졸라 사망하게 한 24세의 전직 해병대 백인 남성이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됩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로어 맨해튼 F 열차 내에서 소란을 피우던 30세 흑인 노숙자 조던 닐리를 목졸라 사망하게 전직 해병대 출신 백인 남성이 검찰에 기소됩니다.

맨해튼 지방검찰은 11일 전철 안에서 흑인 노숙인에게 헤드락을 걸어 숨지게 한 24세의 대니얼 페니를 기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방 검사는 성명을 통해 "대니얼 페니가 2급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된다"면서"형사법원에 12일 대니얼 패니가 기소되며 구체적인 추가 정보는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던 닐리의 사망을 추모하며 닐리를 목졸라 숨지게 한 백인 승객을 당장 기소하라고 외치던 시위대는 즉각 환영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사건의 가해자를 기소하지 않으면 흑인들은 소리를 지른다는 이유로 마음대로 살인을 해도 된다는 메시지가 전달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할 결과라고 평했습니다.


<인서트: Activists for Jordan Neely>


사건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망한 닐리는 헤드락을 당하기 전 누군가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았으며 당시 열차 안에서 마이클 잭슨을 사칭하며 승객들을 향해 '배가 고프다'고 소리를 질렀고 이를 지켜보던 페니가 뒤에서 헤드락을 걸어 닐리를 바닥에 눕혔습니다.

이에 다른 남성 승객 2명도 닐리의 양팔과 어깨를 붙잡으며 페니를 거들었고 이들은 약 3분 동안 닐니를 제압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주변 승객들에 의해 녹화 돼 SNS에 확산됐습니다.

닐리의 사체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판명 났으며 뉴욕시경은 사건 당일 피의자 페니를 조사한 뒤 도주 우려가 없다면서 돌려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사망자가 흑인이고 피의자가 백인 남성이기 때문에 당국이 기소를 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쏟아졌으며 맨해튼 거리에는 흑인들을 중심으로 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노숙자와 정신 질환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뉴욕시 정부의 행정 능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한 닐리는 마이클 잭슨 분장을 하며 춤을 추는 노숙자 였으며 평소 마약 중독으로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해 아시아계 여성 미셸 고 역시 노숙자에 의해 역사로 들어오는 전철에 떠밀려 사망했으며 이후 뉴욕시는 공공안전을 위해 정신질환 노숙자들을 병원에 강제 입원시킬 수 있도록 조례안을 변경했지만 이후로도 전철 등에서 정신질환 노숙자들에 의한 범죄가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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