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에릭 애담스 뉴욕시장이 2040년까지 약 40만 개의 녹색일자리를 대비하는 녹색 경제 실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뉴욕시를 미래지향적인 녹색 경제로 번영시키고자 합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NYCEDC) 사장 겸 CEO 앤드류 킴볼(Andrew Kimball), 뉴욕시 인재 및 인력개발국(NYCTalent) 전무이사 애비 조 시갈(Abby Jo Sigal)은 28일 뉴욕시의 녹색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최초의 계획인 녹색 경제 실행 계획(Green Economy Action Plan)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뉴욕시가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일자리와 부문에 투자하고 2040년까지 뉴욕시에서 예상되는 약 40만 개의 녹색 일자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뉴욕 시민, 특히 환경적으로 취약한 지역 사회의 사람들을 훈련하고 배치하는 것입니다.
이 계획의 핵심은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새로운 "기후 혁신 허브"를 조성하는 것인데, 이는 녹색 기술 스타트업 및 기업의 성장을 도울 것이며, 이 허브는 트러스트 포 거버너스 아일랜드(Trust for Governors Island) 및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 개발공사(Brooklyn Navy Yard Development Corporation)와 함께 5000개의 새로운 정규직 일자리를 지원할 3개 캠퍼스에 걸쳐 녹색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계획은 2100명의 뉴욕 시민을 교육 및 훈련하고 550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게 됩니다.
녹색 경제 실행 계획은 애담스 시장의 시정연설에서 미래 지향적인 산업에 투자하고 이스트 강을 따라 일자리 및 혁신 허브가 있는 ‘미래의 항구’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기반으로 합니다.
<인서트: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
애담스 시장은 "건물 복원 프로젝트와 아파트 건물 개조부터 태양 전지판, 전기차 충전소, 풍력 터빈 설치에 이르기까지 녹색 일자리는 이미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우리의 녹색 경제 실행 계획은 새로운 종류의 산업 혁명의 성장을 활용하고 뉴욕 시민들에게 탄력적이고 번영하는 도시를 건설하고 미래 지향적인 경제로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시의 녹색 경제는 현재 13만3000개 일자리에 2040년까지 약 4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녹색 경제 성장에 필수적인 주요 직업을 식별해 21개의 직업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 중 다수는 고등 교육 학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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