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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브루클린 플로이드 베넷 필드에 난민 신청자 수용 허가





<앵커> 백악관이 브루클린의 플로이드 베넷 필드에 난민 신청자를 수용하겠다는 뉴욕주의 제안을 승인했다고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하율 기자입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약 2천500명 이상의 난민 신청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브루클린 남동부에 위치한 플로이드 베넷 필드를 수용소로 임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현재 국립 공원 관리청이 관리하고 있는 플로이드 베넷 필드를 난민 신청자 수용소로 사용하겠다는 제안을 연방정부가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플로이드 베넷 필드는 옛 해군 항공 기지로 현재는 녹지 공간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앞서 호컬 주지사는 지난 5월 뉴욕시가 난민 신청자의 유입으로 골머리를 앓자 먼저 연방정부에 플로이드 베넷 필드를 사용하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요청 당시 연방정부가 수용소를 설치하고 인력을 충당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불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20일 밤 늦게 백악관과 협상 후 주정부가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직까지 세부적인 내용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주지사실은 설명했습니다.


이 발표는 캐시 호컬 주지사가 브롱스의 헌츠 포인트 재개발 프로젝트에 관해 연설하는 동안 이뤄졌습니다.


내무부는 공원 내 난민 신청자들을 수용하는 것에 대해 법적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고 호컬 주지사는 전했습니다.


이 부지는 내무부와 국립 공원 관리청의 소유이기에 그 어떤 곳에도 수용소 설립을 허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사용 허가가 20일 내려짐에 따라 호컬 주지사는 바이든 행정부가 뉴욕시의 난민 위기를 인정한 것이라며 이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 측은 즉각적인 답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아직까지 임대 조건을 검토하지 않았지만 약 2천 명에서 2천500명의 난민 신청자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Radio 박하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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