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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아파트 렌트비 2019년 대비 30% 급등



<앵커> 뉴욕시 맨해튼의 위치한 아파트 평균 렌트비가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지난 다섯달 동안 벌써 네번의 신고가 경신인데요. 전문가들은 맨해튼의 사무실 공실률은 여전히 높지만, 아파트의 경우 임대료가 올라도 계속 머물길 원하는 임차인이 많아,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맨해튼의 평균 임대료가 월 $5588까지 오르며 최고가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020년 팬데믹 여파로 인해 뉴욕시의 인구가 꾸준히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맨해튼의 임대료는 2019년 대비 30%가 오른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맨해튼의 7월 평균 월 임대료는 5588달러로 작년대비 9% 상승세를 기록하며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Miller Samuel and Douglas Elliman 보고서에 따르면 중간소득 층의 월평균 임대료는 4400달러로, 스퀘어핏 당 84.74달러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맨해튼 임대료는 지난 5개월간 네번째로 꾸준히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감정 및 리서치 회사인 밀러 사무엘 CEO 조나단 밀러는, 9월 학기를 앞두고, 8월에 맨해튼 월평균 렌트비가 또 다시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인구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맨해튼의 인구는 2020년 6월대비, 2022년 6월, 40만명이 급감했습니다. 팬데믹 여파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나며, 인파가 덜 붐비고, 개인공간이 넓고 정원이 있는 집을 찾아 맨해튼을 벗어나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부동산 애널리스트 및 경제학자들은 맨해튼의 렌트비가 하향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지만, 예측과 상반된 추세가 나타나며 렌트비 최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올해들어 맨해튼 유입 인구가 늘어나긴 했지만, 2019년 대비 여전히 적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맨해튼에 있는 사무실의 공실률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Kastle Systems 보고서에 따르면, 맨해튼 원격근무가 늘어나며 현재 전체 사무실 가운데 임대는 약 48%%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아파트 임대 매물이 적은 상황에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에 렌트비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젊은 노동자들이 맨해튼으로 계속해서 몰려들고 있는 추세 입니다. 특히 고급 아파트일수록 렌트비 상승폭이 더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튜디오 아파트의 임대료가 2019년 대비 19% 증가한 반면에, 3 베트룸 아파트의 경우 36% 급등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임대료가 30~40%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임차인들이 계속 같은 아파트에 머물길 원하면서, 공급 물량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맨해튼 사무실의 공실률은 50%에 가깝지만, 아파트 물량은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며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 몇달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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