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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신청자 유입으로 무료 성인 영어 교실 수요 급증


<앵커>폭발적 망명신청자 유입으로 인해 뉴욕시의 무료 성인 영어 강좌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습니다. 사회보장번호나 별도의 서류 없이도 무료로 이용 가능한 수업을 거주지 근처 학교나 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유지연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해부터 10만 명 이상의 이민자가 뉴욕시에 도착하면서 무료 영어 수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습니다.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퀸즈의 한 교실에 모였습니다. 작년부터 이 수업을 듣고 있는 한 학생은 "영어를 배우는 것은 일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와 더 좋은 일자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영어는 롱아일랜드시티의 성인교육학교2(Adult Education School II)에서 제공되는 수업 중 하나이며 성인이 고등검정고시인 GED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컴퓨터 기술 또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정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 교장인 올가 스테와트 넬슨은 "이번 여름에만 2,600명의 학생이 등록했으며 그 중 80%가 ESL 학생”이라며 "보통 여름에 약 1,300명의 학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이번 여름에는 그 수를 두 배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 수업은 무료이며 야간과 주말을 포함한 다양한 일정으로 제공되며 누구나 등록할 수 있습니다. 21세 미만 학생을 위한 일반 학교와 21세 이상의 학생을 위한 성인 교육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는 79학군에 속해 있습니다.

79학군 교육감인 글렌다 에스퍼랜스(Glenda Esperance)는 "사람들이 서류미비자이기 때문에 등록하는 것을 꺼려한다고 들었는데 우리 프로그램의 장점은 무료이며 모두에게 열려 있을뿐더러 어떤 서류도 필요하지 않고 다만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시에 거주하는 21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어느 곳에서나 등록이 가능합니다. 또한 미국 고등학교 졸업장 소지 여부와도 상관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공립학교, 커뮤니티 센터 및 종교 단체를 포함한 뉴욕시 5개 자치구의 175개 이상의 장소에서 오전, 오후 및 저녁 수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업 종류는 성인 기초 교육(ABE), 직업 및 기술 교육(CTE), 고등학교 동등 진학 준비(HSE), 다른 언어 사용자를 위한 영어(ESOL) 등이 있습니다.

다만 일부 직업 및 기술 교육(CTE) 수업은 고등학교 동등 졸업장을 소지한 성인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교과서, 인증 시험 및 특정 수업의 유니폼에 대한 관련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성인 교육 등록 허브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되며 거주지 근처 어느 한 지점을 방문해 이용 가능한 수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후 등록하면 됩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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