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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 니로, 맨해튼 자택 강도 침입



<앵커> 뉴욕 대표 유명 배우이자,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로버트 드 니로의 맨해튼 자택에 오늘 새벽 강도가 침입했습니다. 범행 당시, 로버트 드 니로와 그의 딸 역시, 집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하마터면 위험에 처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을 대표하는 유명배우이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대 배우, 최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제작에 참여해 성공한 세계적인 배우, 로버트 드니로의 맨해튼 자택에 19일 새벽, 강도가 침입했습니다.


맨해튼 어퍼이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드 니로의 타운하우스에 19일 새벽 2시45분 경 한 30대 여성이 집안으로 침입했습니다. 그는 드니로 자택 2층 집 안에 장식되어있던 크리스마스 트리 밑 모든 선물과 드니로의 아이패드 등을 가방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범행 당시, 배우 드 니로와 그의 10살난 딸이, 3층에 위치한 각기 다른방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뉴욕시경 역시 피해주택이 드니로의 집인지 몰랐으며, 취침중이던 그를 깨워야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경은 드니로의 이스트 65 스트릿에 위치한 자택에 침입한 30세 여성, Shanice Aviles을 절도 및 사유지 무단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맨해튼 19 경찰서 안전팀은 Aviles가 해당지역에서 가장 절도 및 절도행각을 많이 저지르고 있는 요주의 인물이라 주시하고 있었다며, 범행 수법이 비슷한 강도행각을 이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범죄를 일으킨 그녀는 이미 절도죄로 16번 체포된 것을 포함해 총 26번이나 체포된 전적이 있는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그녀가 이미 여러 가정의 문을 깨려고 시도하는 것을 목격해 그녀를 뒤따르고 있었으며, 타운하우스의 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그녀가 범행을 시작했다는 것을 직감했고, 그녀가 한참을 나오지 않자 집으로 따라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집 안에서 선물과 물건을 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뉴욕시경 역시 범죄행각이 벌어진 집이 배우 드니로의 자택인것을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시경은 배우 드니로가 자택에 머물러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절도 과정에서 범죄자와 어떠한 상호작용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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