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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퀸즈에 첫 축구 경기장 설립



<앵커> 앞으로 뉴욕 퀸즈의 축구팬들은 경기를 보기 위해 양키 스타디움까지 가지 않아도 될 전망입니다. 윌렛 포인트에, 미 프로축구클럽인 New York City FC의 자체 홈구장이 처음으로 건립되는데요, 60억 달러 상당의 경제적 효과 및 대규모 일자리 창출도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


미 프로축구클럽인 New York City Football Club이 뉴욕시에 프로 챔피언십을 개최한 후 10년만에 처음으로 자체 홈구장을 갖게 됩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6일 오전, 퀸즈 윌렛 포인트 인근에 프로 축구 경기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날 애덤스 시장은 2만 5천석 규모의 대규모 경기장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2012년 이후 뉴욕시에 건립되는 첫번째 1부 리그용 스포츠 경기장입니다. 시 관계자들은 뉴욕시를 국가적인 축구의 중심지로 만들어, New York City FC와 Major League Soccer 역사의 다음 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구상입니다. New York City FC는 경기장 건설을 위해 약 7억 8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이 프로젝트에는 250여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 및 2,500개의 저렴한 주택도 포함됩니다.


애덤스 시장은 "우리는 직장인들과 모든 뉴욕 시민들에게 윌렛 포인트를 새롭게 만들 수 있는, 세대에 한 번 뿐인 기회를 갖게 됐다"며 2,500개의 저렴한 주택 뿐만 아니라 축구 경기장, 호텔, 로컬 소매 공간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수십억 달러의 경제 활동 등 중산층으로 가는 진정한 길을 개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저렴한 주택은 저소득 노년층을 위한 220채의 주택이 있는 건물을 포함해, 7개 건물에 적용될 예정으로 기존 일정보다 1년 빠른 2023년 착공될 예정입니다. 또 연간 소득 4만 달러 이하 가정에게 제공되는데, 이는 1970년대 이후 40년만에 뉴욕에서 가장 대규모로 진행되는 저렴한 주택 프로젝트입니다.



한편 이 프로젝트로 인해 지역사회에도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30년간, 61억 달러의 수익과 더불어 1,550개의 영구적 일자리와 1만 4,200개의 건설 일자리가 창출될 계획입니다. 새로운 축구 경기장 설립으로, 윌렛 포인트는 뉴욕 메츠의 시티필드와 테니스 센터 등을 갖춘 스포츠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입니다.


New York City FC 경기장은 뉴욕시 및 퀸즈 개발그룹과의 파트너십으로 100% 민간 자금으로 운영됩니다. 경기장은 내년부터 건설이 시작돼 2027년 완공될 계획으로,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필드 건너편에 자리하게 됩니다.



K-radio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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