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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사망사건 가해자, 페니 법정출두





<앵커> 지난 1일 뉴욕시 지하철에서 30세 흑인 노숙자가 20대 백인에 의해 목이 졸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지 11일만인 오늘(12일), 가해자 대니엘 페니가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2급 과실치사혐의를 받고 있는 그는 15분의 심리를 마치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하지만 시위대는 살인혐의가 아닌 과실치사혐의에 대해 반발하며 시위가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지난 1일, 뉴욕시 맨해튼 지하철 브로드웨이 라파예트 역 열차안에서 30세 흑인남성 조던 닐리가 24세 남성, 대니엘 페니에게 목이 졸린뒤 사망했습니다.


정신질환을 겪고 있던 닐리의 죽음을 둘러싸고 살해인지, 정당방위 인지에 대한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연일 닐리는 죽어야할 이유가 없었다며, 살해라고 주장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맨해튼 지방검찰이 11일, 가해자 대니얼 페니를 2급 과실치사혐의로 체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건발생 11일만인 12일 금요일 오전 9시경, 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방검사의 기소에 따라, 페니는 그의 변호인 토마스 케니프와 함께 차이나타운 인근에 위치한 로어맨해튼 법원에 자진해서 출두했습니다. 페니의 변호인 케니프는, 법정 앞에서 페니는 자발적으로 법정에 출두했으며, 그는 품위와 성실, 진실성을 가지고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그의 이러한 캐릭터는 그가 해병대를 전역하기 까지 나라를 위해 감사함으로 봉사해온 행적을 봐도 알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토마스 케니프 >


이에 12일 금요일, 페니는 맨해튼 형사법원에 출석해 15분간의 심리를 거쳤으며, 탄원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1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즉시 풀려났으며, 법원으로 부터 48시간 내로 여권을 반납할 것을 명령받았습니다. 또한 그가 뉴욕주를 떠나려면 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하고, 범죄인 인도 각서에 서명해야합니다.


페니의 변호인 측은 이전에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페니는 자신과 지하철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차원에서 나섰을 뿐이라며, 닐리의 죽음은 착한 사마리아인이 개입해 발생한 불행한 결과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목격자들 역시, 오랜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닐리가 승객들에게 공격적이었다고 진술했으며, 그가 열차내에서 배가고파서 죽어도 상관없다고 고함을 치며 공포분위기로 몰아갔다고 보고했습니다. 닐리는 뉴욕시 노숙자 관리 대상 목록 가운데서도, 위험인물로 분류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닐리측 변호인단은 과실치사가 아니라 살인죄가 적용되야 한다며, 비교적 형량이 낮은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 반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위는 더욱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맨해튼 지방검찰은,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해 수많은 증인 인터뷰와, 사진 및 비디오 영상 증거물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판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니는 7월17일 다시 법원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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