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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전철 요금 내년 2.9달러로 오른다




<앵커> MTA가 내년 지하철 요금을 5.5%가 오른 2.9달러로 인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2025년까지 3.05달러로 인상되는 안이 포함됐습니다. 이달 말에 진행되는 이사회의 승인을 받을 경우 내년 6월부터 요금 인상이 적용됩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MTA가 30일 지속적인 재정 악화를 완화하고 직원 해고를 줄이기 위해 전철 요금을5.5% 오른,2.9달로 인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2025년까지 전철 요금을 3.05달러로 올린다는 내용도 인상안에 포함시켰습니다. MTA는 통상 2년마다 요금 인상을 해오고 있는데 팬데믹 등의 이유로 지난2015년부터 현재의 2.75달러의 전철 요금은 동결 상태입니다.

팬데믹 이전에 비해 6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이용객 수로 심각한 재정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는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총 192억달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히며 이 중 이미 지원받은 연방 정부의 기금 150억달러 중 남은 금액인 56억달러를 활용하고 나머지 필요한 기금을 요금 인상을 통해 최대한 충족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MTA는 보스턴이나 워싱턴 DC, 필라델피아에 비해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이 적은 규모이며 내년과 2025년에 요금 인상을 진행하더라도 이보다 19% 더 요금 인상을 단행해야 현재의 재정 적자를 메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TA 최고 재무 책임자 케빈 윌렌스(Kevin Willen)는 “현재 남아있는 연방 정부의 기금, 내년에 시행하는 요금 인상 모두 현재 MTA 재정 위기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재정 악화로 인해 서비스 축소 및 직원 해고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전했습니다.

한편 MTA는 재정 위기 속 무임 승차 인원이 증가하자 전철역에 무장 요원을 배치해 이에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올해 전철 무임승차로 인한 체포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97% 늘었으며 MTA는 무임승차 등으로 올해 총 5억 달러의 재정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MTA 측은 무장 인력이 티켓 자동 판매기 옆에 서있기만 해도 무임승차 인원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밝히며 뉴욕 시 내 12개 전철역 출입구에 감시 인력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MTA의 요금 인상안은 이 달 21일에 진행되는 이사회를 통해 표결에 부쳐지며 이 날 통과할 경우 2023년 6월부터 시행됩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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