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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저렴한 주택 위해 3,500만 달러 투입


<앵커> 뉴욕주에서 저렴한 주택서비스에 3,500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불안정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취약계층을 부양하기 위한 목적인데요. 이 소식 김유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8일, 뉴욕주 전역에 걸쳐 저렴한 주택 프로젝트를 위한 지원서비스 제공에 3,500만달러 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Empire State Supportive Housing Initiative를 통해 자금이 조달되며, 뉴욕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1,400채의 영구주택 운영비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지원주택은 포용력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모든 뉴욕주민들이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확보하도록 하는 노력의 중요한 요소"라며 "오늘 발표된 자금은 주택 불안정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가장 취약하고 소외된 인구를 부양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수여된 자금은, 거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적격 대상인구에 대한 임대지원 및 서비스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임대 보조금을 비롯해, 주택이 필요한 적격인 탐색, 고용 및 직업훈련, 보육지원 상담, 교육지원, 아동서비스 뿐만 아니라 개인 및 가족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서비스와 관련된 비용 등에 자금이 투입될 수 있습니다. 관계자는 약물장애 또는 발달장애를 가진 뉴욕시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이들이 지역사회로 돌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영구지원주택은 고용, 학교 출석률, 정신적 육체적 웰빙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더불어 쉘터, 병원, 응급실, 교도소 등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리 바셋 뉴욕주 보건부 장관은 "저렴한 지원주택은 뉴욕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개인적 건강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많은 사람들이 노숙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영구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게 한다"며 긍정적 측면을 강조했습니다.


켈리 오웬스 뉴욕주 가정폭력예방국장애 따르면 가정폭력은 미국에서 여성 및 어린들이 노숙을 하게 되는 주 원인으로, 폭력의 피해자들은 종종 노숙자 또는 평생의 학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놓입니다. 그러나 이들에게 지원주택이 제공됨에 따라 많은 희생자들을 자유가 있는 삶으로 전환할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K-라디오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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