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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음력설 공휴일 지정 법안 오는 6월 내 하원 통과



<앵커> 한국계 그레이스 리 주 하원의원이 윌리엄 콜튼(William Colton)의원과 공동 발의한 음력설 뉴욕주 공휴일 지정법안이 오는 6월 내에 주 하원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내용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주 음력설 공휴일 지정 법안이 오는 6월 내에 주 하원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칼 헤이스티 뉴욕주 하원의원장은 24일 주 의회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022-2023 입법 회기가 끝나기 전까지 음력설과 힌두계 명절 디왈리를 뉴욕주 공휴일로 기념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공휴일 지정이 주 공립학교 학사 운영 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교육 관계자들과 구체적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안을 발의한 한국계 그레이스 리 주 하원의원은 즉각 성명을 통해 칼 헤이스티 뉴욕주 하원의장의 발언은 오는 6월 회기가 끝나기 전에 음력설 주 공휴일 지정 법안 통과를 약속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하면서 “설날은 아시아인들에게 가장 큰 명절이며 이를 공휴일로 지정하면 뉴욕주에서 아시안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존중한다는 의미를 보여주기에 큰 의의를 갖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뉴욕의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칼 헤이스티 하원 의장의 발언처처럼 해당 법안 통과로 뉴욕주 아시안 문화를 더욱 존중하고 포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동료 의원들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시 공립학교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음력설을 뉴욕시 공립학교 공휴일로 지정했지만 설이 주말인 경우 월요일을 대체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설날이 뉴욕주 정식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대체 휴일까지 휴무로 지정하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미 주요 언론들은 이에 대해 전미에서 아시아계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뉴욕주에서 점차 설날을 공식 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시 아시안 인구는 지난 10년 동안 30% 이상 증가해 2020 인구 센서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욕시 퀸즈보로의 경우 아시안 인구 비율은 27.5%를 차지하고 있고 뉴욕시 전체로는 아시안 비중이 15.7%에 이르고 있습니다. 뉴욕주에는 9.6% 인구가 아시안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그레이스 멩 연방 하원의원은 설날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공화당에서는 한 명의 의원도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며 민주당 소속 44명의 의원들이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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