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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올해 난방비 지원 프로그램 신청받는다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에너지 가격 급등에, 올 겨울 난방비 대란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내일(1일)부터 뉴욕주에서 저소득층 대상 난방비 지원신청이 시작됩니다. 이 소식 김유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주가 저소득층 대상 난방비 지원을 시작합니다. 31일 캐시호컬 주지사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난방비 지원이 필요한 뉴욕시민들이 11월 1일 화요일부터 가정용 난방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정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 일명 HEAP(Home Energy Assistance Program)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겨울철 높은 에너지 비용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저소득 및 중소득 가구와 노년층 대상 난방비를 보조해주고 있습니다. 올해 가구당 최대 지원비용은 976달러입니다. 소득 조건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소득 최대 5,485달러, 연간 6만 5,829달러 이하여야 합니다.


호컬 주지사는 "가장 취약한 환경에 처한 뉴욕 시민들이, 올 겨울 가정 난방비 상승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난방비 지원 프로그램은 수많은 뉴욕 가정들에게 필수적인 생명줄"이라며 재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혜대상에 해당하는 가정은 모두 신청하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HEAP는 연방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적격 가구는 계절별로 1회 정기적인 혜택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난방 연료가 바닥나거나 유틸리티 서비스가 중단될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긴급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긴급 혜택에 대한 신청은 2023년 1월 3일부터 접수 가능합니다. 이와 더불어 주요 난방 장비가 안전하지 않거나 작동하지 않는 경우, 또는 보일러를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도 적격자격에 해당하는 가정은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HEAP 난방장비 수리 및 교체 프로그램은 수리 비용 최대 4,000달러, 교체비용은 8,000달러까지 지원합니다. 지난해보다 인건비와 재료비가 상승하면서 최대 지원금액도 1000~1500달러 더 늘어났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맞물린 인플레이션 등으로 이번 겨울 난방비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올해 뉴욕주 난방 지원 프로그램의 중요성도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름, 등유 또는 프로판을 이용해 난방하는 가정의 경우 33%, 목재, 석탄을 이용한 가정은 21%, 전기나 천연가스로 난방하는 경우 14%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됩니다. 폴 톤코 의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긴장이 계속 고조되면서, 특히 노인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주택 에너지 비용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미국인들이 늘었다"며 뉴욕시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에너지 비용을 감당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겨울 HEAP 수혜가정이 170만가정에 육박하면서, 지난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 겨울에도 비슷한 수요가 지원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HEAP 지원 신청은 지역의 소셜서비스국에 직접 방문하시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선착순으로 제공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s://otda.ny.gov/programs/heap를 방문하시거나 임시장애지원국 핫라인 800-342-3009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K-라디오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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