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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신규 비즈니스 창업 8.1% 증가




<앵커> 뉴욕주에서 신규 비즈니스 창업 건수가 전년에 비해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루클린이 52,000건으로 뉴욕주 내 가장 창업 점포가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주에서 신규 비즈니스를 창업한 점포가 전년에 비해 8.1% 증가하는 등 호황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전미 중소기업 창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뉴욕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로 문을 연 점포는 총 313,481개였으며 가장 많은 점포가 개업한 곳은 브루클린 지역으로 지난 해 총 52,000여개 신규 기업이 브루클린에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달 간 뉴욕주 내 신규 창업 점포는 총 26,073개로 전년 12월에 비해 8.1% 증가를 보였으며 이에 대해 CBS 뉴스 등은 뉴욕주 경제가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상공회의소측은 지난해 전미에 걸쳐 총 550만 개의 신규 비즈니스가 창업을 이뤘으며 이는 기록적인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시 소재 경제 분석 비영리 단체 Grand Street Business Improvement District 수석 연구원 야즈 만사이(Yaz Mansi)는 " 팬데믹 기간 창업을 미루며 오픈 기회를 노렸던 여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의 개업이 이어지며 신규 점포 수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하며 특정 지역에 창업이 몰릴 경우 주민들의 관심과 방문 수가 늘어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고 주변 지역 역동성이 함께 증가하는 긍정적인 현상으로 이어진다고 해석했습니다.  

한편 상공회의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의 경우 지난해 신규 창업 건수가 16만996건으로 전년인 2022년 15만4,804건보다 4% 증가했지만 지난해 12월 창업 건수는 12,842로 전년에 비해 1%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뉴저지주에서 지난 해 가장 많은 신규 창업이 있었던 지역은 에섹스 카운티였으며 총 18,114개 중소 기업이 이 지역에 신규 점포 문을 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뉴욕시의 2023-2024 재정 상태도 재산세 및 수입 증가 등으로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시 독립예산국이 최근 발표한 시정부 재정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는 재산세 3.2% 증가 등 예상 세수가 8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망명 신청 이민자로 인한 비용은 애초 예상보다 적게 들어 60억달러 달하는 흑자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에 대해 시 의회측은 에릭 애덤스 시장의 재정 위기 악화를 근거로한 시 각 부처 일괄 예산 삭감, 주택 바우처 조례 확대안 거부 등의 결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시 행정부는 재정안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근거로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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