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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고용시장 회복세 더디고 낮아



<앵커> 뉴욕주 감사원이 오늘(22일) 뉴욕주 노동시장 현황에 관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는 미 전역에 비해 뉴욕주의 고용시장 회복 속도가 느릴 뿐 아니라,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 감사원이 22일 화요일, 뉴욕주 노동인력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감사원은 여전히 노동시장이 팬데믹 이전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팬데믹 기간 중 유일하게 히스패닉 노동력만 팬데믹 기간 중 줄어들지 않고 61% 이상의 고용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톰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은, 화요일 보고서를 통해, 미 전역에서 가장 큰 노동시장 중 하나인 뉴욕주 고용시장이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디나폴리 원장은 2022년 들어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2019년 팬데믹 이전 대비 40만명의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2일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2011년부터 2021년사이 노동력이 5% 늘어난 반면, 뉴욕주의 노동력은 1% 감소했습니다. 특히 2021년부터 다른지역의 고용상황은 개선세를 보인 반면 뉴욕 고용시장은 하향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디나폴리 원장은, 뉴욕의 고용시장은, 뉴욕주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동력이자, 다양성, 고학력과 노동조합이 어우러진 뉴욕주의 강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른 지역에 비해, 뉴욕주의 고용시장은 팬데믹 여파가 더 크고 길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2020년 실업률이 9.9%를 기록하며 다른 지역보다 2%이상 높은 실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1년 기준 뉴욕주의 실업률은 6.9%로 7%에 육박하며, 미국내 세번째로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습니다.


보고서는 노동 시장 가운데, 가장 참여율이 높은 인종은 히스패닉으로 고용시장 10년 평균치인 61%보다 더 높은 고용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히스패닉 그룹은 팬데믹 기간동안에도 고용률이 감소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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