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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포함 뉴욕주 가정폭력 크게 증가





<앵커> 뉴욕시를 포함한 뉴욕주 가정 폭력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가정 폭력 피해자들은 배우자나 직계 가족 등 가까운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를 포함한 뉴욕주 가정폭력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이 최근 발표한 뉴욕주 가정폭력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 비해 지난해 발생한 가정폭력 피해자 총 수는 뉴욕시에서 8.5%가 증가했으며 뉴욕시를 제외한 뉴욕주 전 지역에서 8.7% 증가했습니다.

가정 폭력 피해 건수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증가세가 이어졌으며 2020년에는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인해 뉴욕시 가정폭력 핫라인 운영 축소 등으로 40% 감소한 바 있습니다.

뉴욕주 형사사법과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뉴욕시에서 총 39,224명의 가정 폭력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전년에 비해 12%가 증가했습니다. 뉴욕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접수된 가정 폭력 피해자 수는 총 49,598명으로 전년에 비해 2% 증가했습니다.

가정 폭력의 종류로 뉴욕시를 제외한 뉴욕주에서 단순 폭행이 80%를 차지했으며 가정 폭력이 다양한 혐의로 분류되는 뉴욕시의 경우 3급 폭행 및 가정폭력 범죄가 4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디나폴리 감사원장은 “가정 폭력은 개인과 가족 전체를 파괴하고 영구적인 신체적, 정신적 부상을 초래한다”면서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여성 4명중 1명, 남성 10명중 1명은 일생 동안 친밀한 가족 및 파트너 등으로부터 신체적 폭력이나 성폭력 등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지난 3년 간 뉴욕 전 지역에서 가정 폭력 피해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에 문제 인식을 갖고 가정 폭력 피해자를 돕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시를 포함한 뉴욕주의 가정 폭력 피해자 중 70%가 배우자나 파트너 등 친밀한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폭력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피해자의 80%가 여성이었습니다.

뉴욕주 감사원실은 가정 폭력 피해자를 위한 적절한 필요 자원과 예산 등이 배정되고 있는 지 또한 이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고 있는 지에 대해 감사를 시행한 후 추후 몇 달 내에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혹은 주에서 가정 폭력으로 인한 즉각적인 도움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뉴욕주 가정폭력 및 성폭행 핫라인 1-800-942-6906번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플러싱에 위치한 한인 비영리 단체 뉴욕한인가정상담소에도 비공개 장소에서 상담 내용 비밀을 원칙으로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욕 가정 상담소 24시간 핫 라인은 전화 718-460-3800 입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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