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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지하철 스크린도어 설치는 언제쯤





<앵커> 뉴욕시 메트로 폴리탄 교통공사가 지하철 시스템 내, 잇따른 선로로 밀치는 사고로 인해 시범적인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겠다고 공언한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논의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뉴욕시 지하철 내에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선로로 떠밀리는 사건은 전혀 새롭지 않습니다. 지난 2022년 1월에도 출근길에 나섰던 아시아계 여성인 미쉘 고가 뉴욕시 타임스퀘어 지하철 역에서, 정신질환을 앓고있는 사람에게 떠밀려 진입하는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렉싱턴 애비뉴 역에서 일면식도 없는 남성이 30대 여성 아티스트의 머리를 뒤에서 붙잡고 움직이는 열차에 밀어넣어, 피해여성이 전신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끊임없이 무고한 시민들이 사고를 당하고 있지만,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는 계속해서 계획만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뉴욕 지하철을 운영하는 MTA 이미 작년 초 뉴욕시 지하철 맨해튼 7호선 타임스퀘어 역과, L라인 14 스트릿 3 애비뉴역, 그리고 퀸즈에 위치한 E라인 서핀 블로바드(Sutphin Boulevard station) 3곳을 대상으로 스크린도어 시범 운행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1년이 넘게 지난 현재, 여전히 논의 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민들은 뉴욕시 지하철을 탈때 주변에 누가 있는지 살펴야하는 것이 일상이 돼버렸다며, 대중교통 시스템이 안전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인서트: 승객>



당초 MTA는 지하철 안전문이 2024년 설치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여전히 안전상의 점검을 진행중이며, 스크린 도어를 설치할 업체 선정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3개 시범지역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는 데는 약 1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한국과, 일본, 영국 등 유럽 주요국에는 스크린 도어가 설치된지 오래로, 한국은 2004년 스크린도어가 완료돼 스크린 도어 설치 약 20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1904년 완공된 뉴욕시 지하철은 다양한 노선 열차서비스 운영권을 각기 다른 민간 투자그룹이 맡으면서, 열차의 길이와 문의 간격 등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스크린 도어 설치에 있어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뉴욕시 전철역 승강장에서 발생한 밀치기 사건은 작년 한해에만 약 30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년째 지하철 선로로 밀어버리는 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MTA가 언제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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