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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악덕 건물주 100인 리스트



<앵커> 주마니 윌리암스(Jumaane Williams) 뉴욕시 공익 옹호관이 세입자 불만 등을 무시하는 악덕 건물주 100인의 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뉴욕시 최악의 건물주로 총 306개 아파트 및 사무실을 대상으로 임대업을 이어가는 조나단 산타나(Johnathan Santana)가 전년에 이어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시 악덕 건물주 100인의 이름이 공개됐습니다.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 옹호관은 13일 올해 세입자 불만 접수를 가장 많이 받은 건물주 조나단 산타나(Johnathan Santana) 소유 아파트가 위치한 맨해튼 헬스 키친 410 웨스트 46 스트릿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적인 집 수리, 난방 기기 수선, 설치류 침입 개선 등 세입자 요구를 무시하는 뻔뻔함에 대해 공개적 망신을 주고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악덕 건물주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New York City Public Advocate Jumaane Williams>

 

이 날 윌리엄스 공익 옹호관이 발표한 악덕 건물주 1위에 오른 조나단 소유 건물은 총 15개, 306개 유닛의 아파트 및 사무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마니 윌리엄스 공익 옹호관은 조나단 산타나는 해당 건물 실 소유자인 다니엘 샬롬(Daniel Ohebshalom)이 지정한 회사 대표로 이들을 대상으로 총 3,293 건의 세입자 불만이 접수됐으며 뉴욕시 빌딩국으로부터 개선 명령을 받은 정식 위반 사항도 45건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의 빌딩 중 퀸즈 소재 빌딩으로 84-53 다나 코트(DANA COURT)에 위치한 총 37개 유닛 아파트가 있으며 퀸즈 90-37 170 스트릿 소재 41개 가구가 거주하는 또 다른 아파트가 있습니다.

윌리엄스 공익 옹호관은 “더 브롱스 모리스 하이츠에서 11일 발생한 7층짜리 아파트 건물 붕괴 사건 역시 아파트 관리 소홀 및 세입자 불만 처리 무시 등과 관련이 있다면서 해당 건물주 제이콥 젱거(Jacob Zanger)는 뉴욕시 악덕 건물주 50위에 이름이 올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New York City Public Advocate Jumaane Williams>

 

주마니 윌리엄스 공익옹호관은 올해 총 626개의 건물에 거주하는 13,541개 세입자들로부터 73,866개의 불만을 접수 받았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악덕 건물주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이에 대한 개선이 이뤄져야 함을 공표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악덕 건물주 실명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세입자들은 주택 보수 및 안전 개선 등에 대한 요구에 집주인이 응답하지 않거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 뉴욕시 공익 옹호관 사무실 전화 833-933-1692로 연락하거나 웹사이트  LandlordWatchlist.com에 불만 접수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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