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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뉴저지 11월 8일 본 선거 관련 주요 사항



<앵커> 뉴욕과 뉴저지 본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주 금요일(14일) 마감하는 뉴욕주 유권자 등록부터 조기 투표 일정, 한인 밀집 지역 주요 후보자 등 본 선거 관련 사안에 대해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치뤄지는 11월 8일 본 선거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뉴욕주 본 선거에서 캐시 호컬 현 주지사와 공화당 리 젤딘 후보가 주지사 직을 두고 경쟁하며 한인 밀집 지역 중 낫소 카운티와 퀸즈 북동부를 아우르는 전 톰 수오지 민주당 연방 하원 지역인 3선거구에서 로버트 지머맨 민주당 후보와 공화당 조지 산토스 후보가 맞붙게 됩니다. 로버트 지버맨 후보와 조지 산토스 후보는 모두 동성애자이며 미 언론들은 역사상 최초의 연방 하원 LGBTQ 후보 간 경쟁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친한파 정치인 산드라 황, 린다 리 뉴욕 시의원과 그레이스 멩 연방 하원 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틴 뉴욕주 하원의원 등은 로버트 지머맨 후보를 공식 지지하고 있습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 시장 선거의 경우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한인 후보가 출마하는데, 폴 김 민주당 후보와 스테파니 장 공화당 시장 후보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해당 지역은 4년 전 크리스 정 민주당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서, 역대 최초로 한인 시장이 탄생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으나 이번 경선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가 모두 한인이기 때문에 사실상 한인 시장이 확정인 셈입니다. 팰팍 시의원 역시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 4명 중 3명이 한인이며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는 뉴저지 3선거구 현 애디 김 한국계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섭니다.

본 선거 당일인 11월 8일 투표소는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투표소가 운영되지만 이 날 일이 있어 미리 투표를 하고자 할 경우 오는 10월 29일부터 조기 투표소에 나가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기 투표소의 경우 11월 8일 본선거 당일보다 종료 시간이 이른 편인데 뉴욕 조기 투표소의 경우10월 29일과 30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31일 일요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11월 1일과 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등 일자 별로 운영시간이 상이해 미리 투표소 종료 시간을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인 밀집지역의 조기 투표 장소는 베이사이드 소재 뉴욕 한인봉사센터, 플러싱 소재 뉴욕시립대, 큐니(CUNY) 퀸즈 칼리지, 오클랜드가든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롱아일랜드시티 라구아디아 커뮤니티 칼리지 등이 있습니다. 뉴저지에서도 뉴욕과 같은 기간인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사전 투표가 진행되며 한인밀집지역 버겐카운티의 조기 투표소는 포트리 잭 알터 커뮤니티 센터, 헤켄색 버겐 카운티 정부 청사, 파라무스 버겐 커뮤니티 칼리지 등 9곳이 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각 지역별 투표 장소는 뉴욕시의 경우 findmypollsite.vote.nyc뉴욕시 외의 뉴욕주는 https://voterlookup.elections.ny.gov/에서 검색할 수 있고 뉴저지주 역시 주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nj.gov/state/elections/vote-early-voting)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편 18세 이상 시민권자 중 아직 유권자등록을 하지 않은 한인은 뉴욕주의 경우 10월 14일까지, 뉴저지의 경우 10월 18일까지 유권자등록을 마치면 본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유권자등록은 주 선거 사무국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각 카운티별 선거관리국에 유권자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메일로 보낼 수 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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