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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들 절반 이상 "삶의 질 계속 나빠지고 있다" 가장 큰 우려는 생활비




<앵커> 시에나 칼리지 여론조사 결과 뉴요커들 중 절반 이상은 삶이 질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8일 발표된 뉴욕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에나 칼라지 여론조사 결과 뉴요커들 중 절반 이상은 삶의 질이 나빠지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에나 컬리지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답한 뉴요커들 절반 이상은 미국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성향과는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모든 응답자들이 비슷한 대답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에나 칼리지의 여론조사 집계치에 따르면 민주당 22%, 공화당 5%, 무소속 4%만이 뉴욕의 상황이 더 나아지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기타 정치인들이 해결하기 바라는 문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7%가 생활 물가를 지적했습니다. 이어 범죄가 19%, 난민 신청자 문제 18%, 저렴한 주택 17%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무소속 응답자 모두 순위는 달랐지만 동일한 상위 4개 항목을 선택했습니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특히 가장 큰 위기로 난민 신청자 유입 문제를 지적했으며 민주당은 생활비에 더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난민 신청자 유입에 대해 공화당 지지자 87%가 이를 중대 사안으로 꼽았으며 민주당 지지자는 64% 무소속은 77%로 집계됐습니다.


생활비에 대해서는 민주당 지지자의 80% 공화당 지지자 86% 무소속 87%가 이를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헸습니다.


범죄 문제에 대해선 공화당 지지자들의 87%가 이 문제를 심각한 사안으로 보고있다고 답했고 민주당에서는 64%가 이를 중대한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이 외에도 저렴한 헬스케어와 뉴욕주를 둘러싼 환경문제, 뉴요커들의 탈 뉴욕현상 등이 5위~7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특히 헬스케어 문제에 대해서 민주당 지지자들 54%가, 무소속 52%가 중요한 문제라고 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49%가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했습니다.


뉴욕주의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민주당 지지자 52%가 이를 중요 사안으로 뽑았으며 무소속은 45%, 공화당 지지자들은 25%만이 이를 심각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요커의 탈뉴욕 현상에 대해서는 민주당 31% 공화당 51% 무소속 38%가 각각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K Raio 박하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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