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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조기투표 진행, 막판 유세전






<앵커> 지난 주말 시작 된 조기 투표를 통해 뉴욕시에서만 약 10만명의 시민들이 투표권을 행사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습니다. 후보자들 역시, 막판 유세전을 이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과 뉴저지 본선거가 이제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주말부터 시작된 조기투표에 뉴욕시에서 만 약 10만 명의 시민들이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9일 토요일 시작된 조기투표는 주말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됐습니다. 이번 조기투표는 뉴욕과 뉴저지 모두,10월29일부터 시작됐으며 11월6일까지 9일에 걸쳐 실시됩니다.


뉴욕시 선거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30일 기준 맨해튼에서 32,020 명, 브롱스 9,149명, 브루클린 26,878명, 퀸즈 20,079명, 스테튼 아일랜드에서 9,029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주지사 직에 도전하고 있는 민주당 캐시호컬 주지사와 공화당 리 젤딘 후보는 31일에도 유세전을 이어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정오무렵 뉴욕시 할렘 Madison Square Boys & Girls Club에서 열린 총기푝력 반대 운동에 동참해 유세전을 이어갔습니다. 이 자리에서 호컬 주지사는 젤딘 후보의 총기범죄 대응방안을 비판하며, 그는 권총으로 무장한 경관들을 대거 학교에 배치하고, 총기관련 훈련을 받고, 총기로 무장한 직원을 학교 내에 배치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미 지난 토요일 버팔로에 위치한 투표소에서 조기투표를 통해 투표권을 행사했으며, 주말 동안 총 14번의 선거 캠페인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질 바이든 여사는 30일 일요일, 롱아일랜드 플레인뷰에 위치한 민주당 캠페인 본부 행사에 참석해 뉴욕주 연방하원 의원 3선거구에 출마한 Robert Zimmberman 후보와 현재 공화당 젤딘 후보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는 호컬 주지사를 지지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바이든 여사는 이 자리에서 특히 짐머만 후보가 출마한 3선거구의 결과가 민주당이 연방하원의 다수당 자리를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하며 민주당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인서트: 질 바이든 >


한편 젤딘 후보는 주말동안 공화당 유명인사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롱아일랜드에서 수천명의 지지자를 모은 후 진행한 선거운동 현장에서 유세전을 이어갔으며, 31일 월요일 오후에는 웨체스터 카운티에서 글렌 영킨 공화당 버지니아 주지사가 이끄는 투표 참여 독려 운동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막판 표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11월8일 치러지는 본선 당일 투표 시간은 뉴욕주는 오전 6시~오후 9시, 뉴저지주는 오전 6시부터 저녁8시까지 입니다. 뉴욕주 유권자 등록 및 투표소 문의는 유권자 핫라인 347-766-5223/ 뉴저지 유권자 등록 및 투표소 문의는 유권자 핫라인 877-658-6837 입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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